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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안녕하세요? 230201

by 올곧이 2023. 2. 1.

2월 1일 수요일

 

놀랄 일입니다.

달이 바뀌었다고 이렇게 따스한 것일까요? 아침 온도가 무려 4도에 육박합니다.

차갑겠지 짐작하고 창을 연 내가 의외로 따스해서 놀랐지만 한마리의 직박꾸리도 그랬는지 느긋하게 우네요.

이번 주말이 입춘이라서 그런지 따스한 봄이 성큼 다가온 것 같습니다.

 

어제도 봄 마중에 대해 이야기를 했지만 물 들어오니 배 띄우자는 분위기가 되어가는군요.

그럼, 오늘부터 부지런히 봄의 흔적을 찾아 야외로 나서 볼까하지만 당장은 어렵겠습니다.

봄을 찾는 것도 건강이 따라줘야 하는데 문제가 조금 생겼거든요!

 

어제, 윗 앞니가 염증이 있는 듯 하여 삼산에 있는 칫과에서 진단을 받았는데 조금 심각한 진단을 내립디다.

파노라마 사진으로 치아를 살피더니 대뜸 임플란트를 소개하였거든요!

실망도 있고 영업만 강조하는 업체 같기도 해서 적당히 둘러대고 나와버렸습니다.
우선 2017년 5월에 치료받았던 옥동 치과에 가서 그 때의 상황과 지금의 상황을 비교해 보기 위해서였지요!

지금 상태로 보면 아무 일이 없지는 않겠지만 큰 문제만은 아니기를 염원하면서...

 

그래서, 오늘은 조미하의 글로 더 이상의 걱정을 붙들어 맬려고 합니다.

 

걱정하지 말아요 / 조미하

 

『일어나지도 않는 일로
밤을 설친 그대에게


머릿속이 온통
한가지 생각으로 어지로운 그대에게


질문 있어요


그렇게 걱정했던 일이
정말로 일어났나요?
걱정에 불과했나요?


그래요


걱정하지 않아도 일어날 일은 일어나고
걱정해도 지나갈 일은 지나가요


그냥 그때그때 슬기롭게 넘겨요
미리 걱정한다고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으니...』

 

역시 사람은 혼자서 이겨낼 수 없을 땐 도움을 받아야만 하는 존재인가 봅니다.

그리고, 아직까지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것에 행복하다는 생각도 들고...

 

그래서 말씀드립니다. 혹시 오늘, 일이 힘 들 때는 저를 찾으시라고...!

서로 상부상조하는 마음으로 이겨내야 하니까!

 

태화동에서...

출처 : PIXABAY

https://youtu.be/Dic27EnDD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