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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침인사 221227

by 올곧이 2022. 12. 27.

12월27일 화요일

 

약간의 가스가 산등성이를 따라 물든 노을을 잡아 먹긴 했지만 날씨는 좋습니다.

기온도 겨울 날씨답게 춥지만 어제와 비슷한 2, 3도 쯤 되니 그렇게 춥다고 말 할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다만 오늘은 산행을 가기로 되어 있어서 산에서 체감하는 기온은 좀 더 차갑지 않을까 싶어 준비를 단단히 합니다.

 

오늘은 '원자력 안전 및 진흥의 날'이라고 달력에 인쇄되어 있네요.

원자력 안전을 고취하고 국내 원자력 분야 종사자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랍니다.

하긴 지금도 논란이 되고 있지만 지난 문재인정부에서는 원자력이라는 단어조차 기피하던 일이었으니...

 

그렇지만 벌써 올 해가 12회를 맞는다고 하는데 여태껏 몰랐다면 전정부의 탓이라기 보단 내가 원인이네요.

 

어쨋거나 우리나라 에너지 중에서 전기를 담당하는 한전이 전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곤란을 겪는 것은 분명하지요?

일부러 곤란하게 한 것은 아닐 것이라 믿지만 원자력을 대체하는 신재생에너지 쪽 비리가 많아서 귀추가 주목됩니다.

그리고, 유엔에서도 원자력을 청정에너지로 엄연히 인정하는 마당에 앞으로는 더욱 안전하게 성장시켰으면 싶네요.

 

오늘은 모처럼 알프스 완등 친구들과 송년산행을 하기로 했으므로 빨리 움직여야 할 것 같네요.

집사람도 벌써 일어나 어제 저녁에 반죽해 둔 재료로 김치전을 굽고 있으니 오늘은 기분 좋은 날이 확실합니다.

한 동안 밟지 않았던 삼태봉이 얼마나 커졌을지? 아님 다른 이들이 밟아 내려 앉혔을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우리같은 등산인들에겐 삼태봉이라는 산으로 많이 알려졌지만 기록엔 관문성이라는 문화재로 많이 알려졌지요!

지금은 많이 허물어져 비록 문화재 가치가 많이 떨어지긴 했지만 기록을 보면 상당히 가치가 많은 산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우리고장의 자랑인 문화재인 만큼 오늘은 안내 표지판이라도 자세히 읽어보고 와야겠습니다. ㅎㅎ

 

자! 다들 움직일 준비는 하셨겠지요?
산행이면 어떻고, 숨쉬기면 또 어떻겠습니까?

움직일 수 있을 때 움직이면서 체력을 보강해야지요! 안그렇습니까?

화이팅 합시다!

 

태화동에서...

221227 삼태봉에 동행한 산벗

https://youtu.be/06G2HOYhSw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