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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침인사 220812

by 올곧이 2022. 8. 12.

8월12일 금요일

군데군데 먹구름을 뚫고 푸르스럼한 하늘이 보입니다.

조금 더 잠을 즐겨도 될 듯 한데, 어제 저녁 자형 생일겸  가족모임으로 과식을 한 터라 일찍 운동을 나섭니다.

 

이번 주도 벌써 다 지났고 팔월도 중반에 접어 들었네요.

계획 같았으면 어제는 모든 일 제쳐두고 지리산을 향했어야 했는데 일기가 불안하여 미뤘습니다.

땡볕에 지리산을 오르기도 좀 그렇지만 비라도 내린다면 고도가 높아 추위를 감당해야 되기 때문입니다.

아무래도 번거스러운 준비에 시야도 나오지도 않을 것 같아 힘들인 만큼 얻는 것이 없기도 하구요!

 

잘 생각했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맘 먹은대로 실행을 못했을 경우엔 다시 실행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쉽고 간단한 일이라면 다시 실행하는 것이 별로 어렵지 않은데, 그게 아니라면 더 큰 부담으로 작용하게 되니까요.

벌써 마음 속으로는 "가을에 하늘이 맑고 선선한 바람이 불 때 갈까?"라는 생각이 이미 스쳤거든요! ㅎㅎ

아무래도 다음 주엔 결행(?)을 해야 하는데 여건이 맞아 줄지 염려됩니다.

 

벌써 시간이 제법 익어가네요.

닥치지도 않은 일을 생각하다가 당장의 운동시간도 놓치고 말겠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은 광복절이라서 이번 주말은 제대로 쉬어도 될 것 같네요.

말복이자 광복절까지 즐거운 일이 많이 생겨 맛난 음식도 따라줬으면 싶네요. 틀림없이 그렇게 될 것입니다.

주말 즐겁게 보내시고, 기쁜 마음으로 다시 만나기를... 힘 내세요.

 

태화동에서...

태화루

https://youtu.be/ys4Ry6U-_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