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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침인사 220418

by 올곧이 2022. 4. 18.

4월18일 월요일

 

흐린듯 어두웠던 세상이 해가 뜨니 곧바로 환하게 변합니다.

약간은 차가운 듯, 바람이 스치지만 실내기온이 따스해서 그렇게 느껴지나 봅니다.

앞뒤 창을 열고 시원한 바람을 맞고 있으니 점점 정신이 또렸하고 눈도 시원하게 열립니다.

이미 강건너 남산에는 초록이 완연합니다.

 

일주일이 정말 후딱 지나갔습니다.

오늘부터는 코로나 때문에 시행했던 거리두기도 없어지고 영업시간 제한도 없어진다니 기대가 됩니다.

사실은 집에서 생활이 많은 나에겐 영업제한이니 이런 것들의 불편을 그다지 느껴보지 못했습니다.

 

자영업자들의 고충이 늘어나는 만큼 국가 배상액도 늘어 갈 것인데 세금으로 감당할 수는 있을까?

OECD국가중 가장 빚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는 뉴스에 또다시 IMF를 겪는 것은 아닐까?

뭐 이 정도의 고민을 했을 뿐이니 어쩌면 무심했다고나 할까요?!

이제 거리제한도 풀리고 영업제한 시간도 풀린다고 하니 이 또한 해결된 듯 해 홀가분 합니다.

 

이제 정상적인 생활로 가나 싶엇는데 으랏! 이미 공원은 사람들로 북새통이랍니다. ㅎㅎ

자유가 이렇게 우리에게 소중하다는 것을 집에만 있는 나에게도 느낌이 전해집니다.

나도 이제 밖으로 나가서 아픈 다리가 얼마나 치료되었는지 시험해 봐야 겠습니다.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하는 오늘은 월요일!

자유를 위해 생명을 담보로 러시아와 싸우고 있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응원하면서 더 힘차게 살아야겠습니다.

그리고 혹시라도 나의 행동이 남의 자유에 방해가 되지 않는지를 생각하는 오늘이 되기를...

 

태화동에서...

물 마실 자유를 주자

https://youtu.be/6PmwxuuGd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