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은

아침인사 211227

by 올곧이 2021. 12. 27.

12월27일 월요일

 

성탄절이라 즐거웠을 것이라고 예상은 합니다만 최고로 추운 날들이라서 잘 보내셨는지?

저는 마트에 가서 먹을거리를 사고 집에서 방콕한 것 밖에 없어서 얼굴이 살쪘는지 부티가 납니다. ㅎㅎ

오늘도 많이 춥기는 하지만 바람도 없고 하늘이 말짱하니 햇살은 따사로울 것 같습니다.

 

달력을 보니 오늘이 올 해의 마지막 주일의 첫날이네요.

돌아보니 올 해는 코로나 때문에 활동에 제한을 받아 많이 움직이지 못하고 TV에 의존해서 산 것 같습니다.

간간이 자전거를 타거나 차를 타고 근거리만 다녔더니 타 고장의 소식은 그야말로 외국뉴스를 보는 것 같았지요!

지금도 TV를 보니 서울, 강원은 수묵화를 그린 듯 흑백화면에 사람들은 보이지 않고 차량들만 보입니다.

그나마 컬러로 보이는 교통신호등이 없었다면 TV가 고장이라도 난 것처럼 오인할 뻔 했네요. ㅎㅎ

그런 가운데서도 주변의 지인들이 건강하게 살아있으니 안부라도 전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오늘 아침 받은 문자에는 자동차 운행을 덜했다고 마일리지 환급을 해 준다니 이건 덤이구요.

(운행을 덜해서 환급받는 것이라면 이건 온전히 코로나 덕분인데, 코로나에 감사해야 하나? ㅋㅋ)

 

그나저나 새해에는 일출을 보고 소원을 빌어야 세상이 변할 것 같은데 운동이 부족해서 문수산이나 오를 수 있을지?

내 주변의 무탈도 그렇지만 이렇게 국민을 외면하는 나랏일을 보고만 있을 순 없는 일이고...

작은 소망이라도 보태는 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인 것 같아 오늘도 움직임을 시작합니다.

그 어떤 변화를 위해서...

 

자! 오늘도 힘내시고 올 해 못다한 일을 찾아 하나라도 더 마감하는 하루가 되기를...

화이팅!

 

태화동에서...

https://youtu.be/2V2qeX_kb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