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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침인사 211224

by 올곧이 2021. 12. 24.

12월24일 금요일

 

동지를 지나고 짧아지는 밤을 잘 보내셨나요?

남쪽은 밋밋한 하늘이지만 북쪽은 눈송이 같은 뭉텅구름 사이로 산타할배가 나타날 것 같습니다.

 

MIRI CHRISTMAS!

오랜만에 들어보지만 역시나 어김없이 딱 이맘 때면 꼭 크리스마스는 찾아오지요.

더구나 내일이 토요일이니 오늘밤은 진짜 부담없는 Christmas Eve가 되었을텐데 ...

 

우리나라가 종교의 자유가 있기 전에는 사실 크리스마스 이브라는 의미를 거의 몰랐지요!

지금도 크리스마스까지는 알지만 교인이 아니면 이브의 의미까지는 잘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일 겁니다.

저도 얼만 전에 알았지만 초기 기독교에서는 전날 일몰부터 오늘 일몰전까지를 하루로 인정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 저녁 일몰이 되면 크리스마스 전야제가 아니라 크리스마스 날이라는 겁니다.

알고 계셨네요? (ㅋㅋ 머쓱하네요)

 

암튼 오늘 저녁부터는 크리스마스 즉, 성탄절입니다.

원하는 모든 소원을 다 들어주신다는 산타할배도 떡하니 나타나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이런저런 선물대신 코로나나 빨리 물리쳐서 웃음이 넘쳐나도록 해줬으면 싶네요.

그러고 보니 올 해의 주말도 이번 주가 마지막인데 활동이 자유스럽지 못하니 많이 아쉽네요.

그런 만큼 마음만이라도 보람된 무엇인가를 느낄 수 있도록 잘 찾아봅시다.

 

태화동에서...


https://youtu.be/E8gmARGvPl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