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8일 목요일
가는 듯 멈추인듯 아니가면 안되는 듯
세월은 말도없이 홀로서도 잘도가네
방구석 젊은 늙은이 신문지에 날짜만
벌써 10월도 다 갔습니다.
이번 주만 하더라도 아직은 단풍이 들 때가 멀었다고 판단했었는데 하루가 다르게 가로수는 색을 바꿉니다.
쓸데없는 지식을 같다 붙여보니 아마도 산에 있는 나무보다 뿌리가 빨리 마르는 가로수가 수분에 민감한 듯 보입니다.
이것이 단풍을 빨리 볼 수 있으니 좋은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자연현상을 인간이 가로막았으니 글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