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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침인사 210728

by 올곧이 2021. 7. 28.

7월28일 수요일

 

『더 넓은 파랑 하늘에 하얀 뭉게구름이 여기저기를 차고 앉았다.

중장비 소리가 위용섞인 굉음을 내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매미는 악다구 하듯이 덤벼든다.

"이게 본시 우리 조상이 살던 곳인데 왜 너희들이 쳐들어 와서 시끄럽냐"고 ...

 

소리가 있는 것이나 소리가 없는 것이나 언제나 편은 갈라진다.

그 갈린 편을 어떻게 봉합하느냐는 서로가 자신을 내려놓는 것 뿐인데 이게 쉽지않는 일이다.

정치권을 보면 극명하지만 사람이나 사물도 심지어 현실과 몽상도 다 편을 가르고 있다.

 

어떤 사람들은 꿈같은 세상이라며 꿈은 현실보다 좋은 쪽으로만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반면에 꿈은 현실보다 좋지 않다는 것은 악몽을 꿔 본 사람이라면 이해를 할 수 있다.

어젯밤 꿈에는 모처럼 업무를 하는 상황이 나왔는데 마감은 다가오고 결론은 안나오는 부담스런 꿈을 꿨다.

꿈을 깨고서야 "어휴~! 다행이다."는 안도의 숨을 쉴 수 있었다.

이런 꿈을 꿀 때는 꿈 보다는 현실이 훨씬 좋다고 ...

 

아마도 현실에서 꿈 속으로, 꿈에서 현실로 왔다리 갔다리 할 수 있는 기술이 나온다면 대박이겠지!
영화 "아바타"에서 처럼...

지금 한창 뉴스에 오르내리는 메타버스(Metaverse)가 그 시초가 아닐까 생각은 하면서도 

"고정관념으로 똘똘 뭉친 사람들의 생각을 어떻게 비눗물 처럼 부드럽게 풀어 헤칠 수 있을까" 가 궁금하다.』

 

오늘 아침엔 세상이 너무 말라간다는 생각이 스쳐서 이걸 벗어나는 방법은 없을까 하는 생각에 몽상을 해 봤습니다.

 

매일 매일 무더운 여름날!

그래도 이겨낼 수 있다면 이 무더위도 행복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힘내십시오!

 

태화동에서...

뒷산

https://youtu.be/yqPIEab9-w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