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8일 화요일
기온이 많이 내려갔지요?
어제가 눈이 많이 온다는 대설이었으니까 어딘가는 눈바람이 불었을 것이고 밤새 우리곁을 지나갔을지도 모르는 일이지만 오늘 아침엔 따스한 태양이 떠올랐습니다.
지나 온 대부분의 일상이 좋은 것이 있으면 그렇지 않은 것도 공존하였던 것 같습니다. 다행히 우리는 그것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가 있으니 어느 것을 선택하는 지는 각자의 마음에 달렸다고 봐야겠구요?!
밤 새 꿈자리가 시끄러웠더라도 밝은 생각을 하면 그 찜찜함이 금새 사라지지 않을까요?
오늘도 긍정적인 쪽으로 방향을 잡기를 바라며 며칠 전 구입했던 조미하의 詩들 중 한 귀절을 남깁니다.
《하루하루를 잘 견디면》
『잘 견뎌냈구나
대견하고 대단해
오늘 저녁에는 자신을
이렇게 토닥이면 어떨까
가끔
거칠기만 한 사회와
의지할 곳 없는 현실은
혼자라는 생각에 빠지게 한다
그럴 때는
자신을 이렇게 다독이자
"오늘 하루를 잘 견디면
축복 같은 하루가 온다"
날마다 견디다 보면
어느새 좋은 일이 곁에 있다
아침을 좋은 기운으로 바꾸자
기분 좋은 생각으로 시작하면
실망하는 하루가 오지 않는다』
요즘 신내림이라는 사람도 있던데 이것은 신내림이 아니더라도 틀림없지 싶습니다. ㅎㅎ
즐겁게 보내십시다.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