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5일 목요일
아침 해가 떴지만 조금은 쌀쌀한 기온에 빙하 같은 구름들이 파란 바다 여기저기를 떠 다닙니다. 햇살이 따스한걸 보니 빙하는 곧 녹아내리고 가을 하늘만 높이 높이 올라갈 듯 보입니다.
요즘은 날씨가 좋아서 외출하기 참 좋습니다.
다만 해가 짧아서 어둠이 일찍내려 온다는 것이 조금 아쉽지만....
어제는 문화회관에서 취미활동을 하고서 저녁 6시반쯤 밖을 나왔는데 벌써 가로등이 켜졌고 주위가 어두웠습니다. 저녁 7시가 넘어서도 대낮 같았는데 벌써 해가 이토록 빨리 지다니....놀랐습니다.
얼마 전에 보았던 나훈아공연에서 나훈아씨가 했던 말이 불현듯 생각나네요.
"세월에 끌러 다니지 말고 세월의 모가지를 탁 잡고 끌고 다니라"고...
그리고, 또 한사람 아일랜드 국적인 작가 조지 버나드 쇼. 그의 묘비명엔 이런 글귀가 새겨져 있답니다.
"우물쭈물 하다가 내 이럴줄 알았지"
오늘의 계획은 무엇이었죠?
아직도 생각 못했다면 그냥 움직입시다.
가까운 장구경이라도 가면 되지요! ㅎㅎ
좋은 날 되십시다. 화이팅!
https://youtu.be/dw8k91kSz3U
오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