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2일 목요일
팬데믹!
뭔지는 모르지 않지만 태양은 어제보다 더 찬란합니다. 어쩌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태양이 없어도 밝은 세상을 볼 수 있는 마음.
오늘 아침에 이런 생각을 해 봅니다.
요즘같이 마음들이 비슷하게 되어 간다는 것은 드문 일이라고...
태어나기도 전에 있었던 것은 짐작만 할 뿐이지만 태어나서 겪은 사실들을 볼 때도 사라호태풍 같은 자연에 의한 재난, 전쟁으로 연장된 궁핍한 시절, 무능한 정부정책으로 겪은 IMF...
이 모든 어려움들은 온 국민들의 하나같은 마음이 되어갈 때야 끝을 볼 수 있었다는 기억이 납니다.
지금도 모두가 힘들다는 생각들로 가득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사태도 곧 끝날 것이라는 희망이 보이는 것이겠지요!
펜데믹 선언!
우리만의 고통이 아닌 전 세계인들이 힘을 모으자는 신호탄입니다. 언제나 인류는 고난을 먹고서야 더 발전해 왔습니다. 아픔이 성숙의 지름길인 것 처럼...
힘을 냅시다.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