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7일 수요일
겨울의 문특이라 날씨도 들락날락 하는가 봅니다. 바람이 일어나니 잠깐 잠깐 추웠다가도 햇살을 받으면 따스한 기분이 드니까 말이지요.
발목을 다친 덕분에 물리치료를 한답시고 뒷산을 오른지도 한 3년이나 되다보니 이제 거의 완치가 된 듯 합니다. 동행해 준 친구에게도 감사 하지만 가까운 곳에 산이 있다는게 얼마나 고마운지...!
그런데, 단 하나! 자연을 가까이 하다보니 감정조절에 문제가 있는지 예전보다 전투력을 많이 상실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아직은 전투를 해야 될 나인데 말이지요. ㅋ
채근담에는
"風來疎竹 風過而竹不留聲
(풍래소죽 풍과이죽불류성)
바람이 대 숲에 불어오면 소리가 나지만, 바람이 지나가면 대숲엔 소리가 남지 않고
雁度寒潭 雁去而潭不留影
(안도한담 안거이담불류영)
기러기떼가 호수를 지나가면 그림자가 비치지만 기러기떼가 지나고 나면 호수에는 그림자가 남지 않는다"라고...
그 때는 그 때이고 지금은 지금이다.
즉, 그 때의 일은 비우고 새로움을 보자는 말씀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건강이 최고라는 주문과 함께...💌
겨울의 문특이라 날씨도 들락날락 하는가 봅니다. 바람이 일어나니 잠깐 잠깐 추웠다가도 햇살을 받으면 따스한 기분이 드니까 말이지요.
발목을 다친 덕분에 물리치료를 한답시고 뒷산을 오른지도 한 3년이나 되다보니 이제 거의 완치가 된 듯 합니다. 동행해 준 친구에게도 감사 하지만 가까운 곳에 산이 있다는게 얼마나 고마운지...!
그런데, 단 하나! 자연을 가까이 하다보니 감정조절에 문제가 있는지 예전보다 전투력을 많이 상실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아직은 전투를 해야 될 나인데 말이지요. ㅋ
채근담에는
"風來疎竹 風過而竹不留聲
(풍래소죽 풍과이죽불류성)
바람이 대 숲에 불어오면 소리가 나지만, 바람이 지나가면 대숲엔 소리가 남지 않고
雁度寒潭 雁去而潭不留影
(안도한담 안거이담불류영)
기러기떼가 호수를 지나가면 그림자가 비치지만 기러기떼가 지나고 나면 호수에는 그림자가 남지 않는다"라고...
그 때는 그 때이고 지금은 지금이다.
즉, 그 때의 일은 비우고 새로움을 보자는 말씀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건강이 최고라는 주문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