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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침인사 190830

by 올곧이 2019. 8. 30.
8월30일 금요일

어스럼 새벽부터 청살모는 이 나무, 저 나무를 옮겨 다니며 잠을 깨웁니다. 아무래도 좋은 일이 생겼는가 봅니다.
하늘의 태양도 궁금했든지 찬란한 햇빛으로 밝게 비쳐 봅니다. 소리는 들리지 않지만 분명 기쁜 뉴스들을 나누는게 분명합니다.

아마 인터넷에서 본 것 같은데 이런 얘기가 있습디다.

아메리카 인디언들은 말을 타고 먼 길을 갈 때, 결코 단순에 달려가지 않는다고 합니다. 한참을 달렸다 싶으면 가끔씩 말에서 내려 지금까지 달려 온 길을 바라보면서 사색에 잠긴다네요.
그리고 나서 다시 말을 타고 목적지로 가는데, 그 이유는 앞만 보며 너무 빨리 가다보면 자신의 영혼이 미처 따라오지 못할까봐 그런 답니다.

우리의 문화와 종교가 달라도 이해가 되는 것은 영혼(=생각)없이 달리다 보면 길이 어디쯤 되는지? 돌아 올 길은 또 어떤지를 모를 수 있기 때문에 그런 것 아닐까요?

오늘은 주말을 앞 둔 그런 날이자 8월의 마지막을 보내는 날입니다.
나는 어디쯤 왔는지 돌아보고 사색을 하는 그런 날이 되기를 희망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