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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6/7 척추협착증

by 올곧이 2008. 6. 7.

어제 아팠던 고관절이 아무래도 심상찮고 병은 오래 둘수록 고착 확대된다는 여러 말들에 공감을 가지고 병원을 찾아가기로 했다.
울산에서라면 관절, 뼈 등은 굿모닝병원이 알아준다는 것이 대중적이었으나 그것은 고정관념일뿐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인터넷을 뒤졌더니 역시 불친절하다는 의견도 보이고 서울정형외과가 잘한다는 의견도 있어서 가까운 서울정형외과로 갔다.
마누라는 한달여 전부터 오른쪽 팔뚝이 아프다고 자주 얘기하였으므로 이번에 같이 진찰을 받고싶어 같이 동행을 했다.
사람은 병원 로비를 꽉 채웠고 부산하다.
옆에 앉은 할머니와 얘기를 나눠봤는데 할머니도 이 병원이 너무 친절하고 저렴하면서 효과를 본다고 칭찬이 자자하다.
"역시 서울字가 들어가야 친절하다"는 조사도 붙여가며...
마누라가 먼저 X-RAY를 찍고 원장과 상담을 하더니 골프엘보라며 2주 정도 물리치료와약물요법을 쓰라고 한다.
다음 차례는 내 순서다.
마찬가지로 원장과 문진을 말하고 X-RAY를 찍었다. 척추사진과 고관절 두군데...
원장은 척추협착증이라는 진단을 내리고 마누라 보다 한주 더 치료해 보자고 한다.
나는 주사를 한대 맞고 2층 물리치료실에서 뜨거운 찜질요법을 허리에 하고 다음으로는 고관절 부위와 척추까지 윤활제를 바르고 안마를 받았다.
그 다음에는 초음파로 척추와 고관절 상단부에 자극치료를 했다.
약국에 가서 약을 타면서 물어보니 운동은 해야되고 무리하면 안된다는 설명을 들었다.
집에와서 협착증에 대하여 여러가지 검색을 해 보니 많은 글들 중에서 아래의 내용이 가장 도움이 될것 같아 메모해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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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관협착증

▒ 척추관협착증이란?
▒ 척추관 협착증의 원인
▒ 척추관협착증의 증상
▒ 척추관협착증과 요추 디스크와의 차이
▒ 척추의 구조
▒ 척추관 협착증의 진단
▒ 척추관협착증의 치료
▒ 식이요법 및 생활요법


척추관협착증이란?
흔히 디스크라고 부르는 추간판 탈출증은 많이 알려져 있는 반면 척추관 협착증에 대해서는 생소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허리 병을 유발하는 원인은 추간판 탈출증보다 척추관 협착증에 의한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척추관은 파이프처럼 생겼는데 대뇌에서 나와 척추를 따라 사지말단까지 연결된 척추신경이 들어있다. 이 척추관 내에 이상물질이 돋아나거나 점막이 부어 신경을 압박하는 것이 척추관 협착증입니다.
노인 인구가 점차 증가함에 따라 증가하는 질병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주로 50대와 60대에서 가장 많으며 초기에는 허리의 막연한 통증과 뻣뻣함이 나타나고 이러한 증상들이 심해지면서 보행이나 시장 가는 등의 일상적인 활동이 지장을 받게 되며 활동 정도에 따라 허리와 엉덩이 및 다리의 통증, 마비, 경련, 저림, 근력 약화 등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런 증상을 보이는 환자들은 자세한 신경학적 진찰 소견과 방사선 촬영 및 전산화 단층 촬영(CT)이나 자기공명영상(MRI)소견을 통해 척추관 협착증의 심한 정도를 평가할 수 있습니다.

척추관 협착증의 원인
척추관이란 신경이 들어있는 수도파이프 같은 관을 말하는데 이 구멍을 통하여 허리에서 다리로 척추신경이 빠져나갑니다.

그런데 이 구멍이 어떤 이유로 좁아져 협착이 되면 자연히 신경은 목졸리듯이 압박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신경에 피가 통하지 않게 되면 엉덩이나 다리나 발이 저리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80년 이후 여러 신경외과 의사들이 척추관 협착증에 대해 그 원인과 치료법을 연구 정립함에 따라 우리 나라 에서 이런 환자들이 많다는것이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꼬부랑 할머니, 할아버지가 되는 원인이기도 합니다.
척추관협착증은 선천적으로 척추관이 정상보다 좁게 태어난 사람이 젊을 때는 이상이 없다가 나이가 35세 혹은 40세 이상이 되어, 뼈와 인대의 변성이 겹쳐서 일어나는 수가 있는데 35세 전에는 비교적 드뭅니다.

척추관협착증의 가장 많은 원인은 척추의 퇴행성 골관절염으로 허리의 관절이 크게 비후되고, 동시에 허리 속의 황색인대가 두터워지고, 척추 자체도 퇴행성 변화를 보여 뼈에 가시(골극)가 돋아서 척추관이 좁아지는 것입니다.

혼합형 척추관협착증으로 기존의 선천성 척추관협착이나 퇴행성 척추관 협착이 평소에 있어 가끔 허리가 아파오던 사람들이 어느날 요추간판탈출이 동반되면 갑자기 심하게 다리가 당기고 저리게 됩니다.

척추뼈가 앞으로 미끄러지는 척추전방전위증이나 척추의 협부가 금이 가는 척추분리증으로 인한 척추관협착증도 19% 정도 되며, 비교적 흔히 만나는 요통과 좌골신경통의 원인입니다.

척추관협착증의 증상
척추관협착증(Lumbar stenosis)의 증상은 간헐적으로 허리가 아프고, 바로 눕거나 엎드려 자는 것은 힘들어서 옆으로 누워서 엉덩이나 무릎을 구부린 채 자는 경우가 많으며 허리를 뒤로 제끼면 다리가 저리거나 요통이 생깁니다.

가장 흔하게는 다리가 무거워 지는 느낌을 받으며 이 느낌은 주로 오랫동안 가만히 서 있거나 보통속도로 걸을 때에 나타나는데 약간 아픈 느낌과 함께 다리에 힘이 없어집니다. 이런 증상은 날이 갈수록 점차로 자주 오고 좀 더 심해져서 10분이나 20분 동안 조금 오래 걸으면, 어떤 때는 100m, 50m만 걸어도 마치 피가 제대로 통하지 않는 것처럼 다리가 저립니다. 그러나 쭈구리고 앉아 길가에서 가만히 쉬면 좀 괜찮아져 다시 걸어갈 수 있고 걷다가 또 쉬어야 합니다.

이런 증상은 몸을 앞으로 구부리거나 의자에 앉는 것만으로도 척추관을 넓혀 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쉬면 나아집니다.
가끔 있는 경우이지만 심한 경우는 방광이나 직장으로 가는 신경이 압박을 받는 경우에 배뇨장애와 변비 등이 올 수도 있습니다.
이 병은 35세 이상의 연령층에서 시작하여 주로 50대- 60대에서 잘 발견됩니다. 척추 사이에 있는 디스크 내의 물렁물렁한 수핵이 빠져나가 척추신경근을 압박하는 요추간판탈출증(허리디스크병)은 대체적으로 우리나라에 잘 알려져 있지만, 척추관절 등의 단단한 뼈가 변성되고 비후되어 척추신경을 죄는 척추관협착증은 아직까지 비교적 생소하게 여겨지고 있습니다.
이와 유사한 증상을 나타내는 다른 질환으로서 다리쪽으로 내려가는 혈관의 소통장애로 인한 경우가 있습니다.

이를 구별하는 방법은 간단한데, 척추관협착증의 경우는 오르막길에서는 차라리 편해지고 내리막길에서 증세가 심해지며, 앉았을 때 보다는 섰을 때 증세가 심해지는데 비해서 혈관소통장애의 경우는 내리막길 보다는 오르막길에서, 또 섰을 때 보다는 앉았을 때 증세가 심해지는 것입니다.

척추관협착증과 요추 디스크와의 차이

척추관협착증이 있는 사람은 편편하고 단단한 침대에서 더 아파집니다.

디스크환자는 탄력이 별로 없는 단단한 요에서 편안함을 느끼는 반면에, 척추관협착증 환자는 몸이 푹 삐지고 허리가 구부러지는 침대에서 40도 내지 60도 이상 높은 베개를 베려고 하며 엉덩이와 무릎을 구부린 채 자려고 합니다.

디스크의 경우는 허리를 앞으로 굽히기가 힘들지만 협착증은 앞으로 굽히면 편하거나 통증이 별로 없고 다만 허리를 바로 펴고서서 걸을 때 불편합니다.

협착증이 심한 사람은 오히려 허리를 앞으로 숙여 구부린 채 걸어야 다리가 편해집니다. 그리고 협착증은 뒤로 허리를 제끼기가 불편합니다.

그 이유는 앞으로 숙이면 디스크는 신경이 더 압박당하나 협착증은 신경이 더 넓어지기 때문입니다.

척추디스크인지 협착증인지 구별하는 간단한 방법이 있습니다.

우선 방바닥이나 침대바닥에 바로 누워서 무릎을 편 채 다리를 들어 올려 보십시오.

디스크병은 35도에서 70도 사이에서 엉덩이부터 허벅지 뒤쪽 장단지 뒤쪽 혹은 옆쪽, 발등 혹은 발 외측 또는 복숭씨가 당기거나 아파집니다. 그리고 양 다리는 들 수 있는 각도의 차이가 서로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협착증은 다리를 들어올리기가 쉽고 대부분 정상이며 제한이 있다고 해도 경미합니다.
(대개 60도 이상 가능). 그리고 그 각도는 양 다리가 같을 경우가 많습니다.

디스크나 협착증이나 모두 허리는 전혀 아프지 않을 경우가 있으나, 협착증인 경우 별로 요통이 심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디스크는 좌골신경통이 비교적 계속적으로 있으나, 협착증의 특징은 보행시에만 하지 내지 둔부 통증이 심해지는 간헐적인 다리저림이 일어납니다.

디스크 환자는 뚜렷한 신경증상을 보이는 수가 대부분인데 비하여, 협착증 환자는 뚜렷한 신경 증상이 없으면서도 자신의 다리가 고무로 만든 것 같이 차고 시리고 때로는 저리다고 호소하게 됩니다. 디스크나 협착증의 초기에는 자세의 교정, 척추보호운동, 보조기 착용, 소염제 같은 약물요법, 물리치료등의 보존요법으로 치료가 되나, 어느 정도 병이 진행되어 좌골신경통과 요통이 현저해 졌을 때는 그 치료법이 크게 달라집니다.

척추디스크의 경우 디스크내 주사요법(키모파파인이란 효소를 주사함으로써 탈출디스크 수핵을 화학적으로 용해시키는 방법)이나 경피적 디스크수핵 자동흡입술 (긴 바늘을 디스크내에 삽입하여 변성된 디스크를 자동절제하여 자동흡입해 내는 뉴클레오토미 같은 방법)같은 비 수술적인 치료법으로 완치가 가능하나, 척추관협착증은 수술로서만이 완치가 가능한 병입니다.
수술로써 뼈나 인대의 변성된 부위를 고쳐줌으로써, 일단 진단만 붙으면 오랜 세월을 계속 고생할 필요없이 완치가 가능한 질병입니다.

수술은 미세현미경을 들여다 보면서 공기 다이아몬드 드릴로 협착된 부위를 갈아서 신경구멍을 넓혀 갑니다.

쉽게 말해서 공기 다이아몬드 드릴등으로 변성된 척추뼈를 정밀하게 갈아내는 수술로, 성공률이 97%에 이릅니다.

따라서 성공률이 현저하므로 수술에 대해 두려움을 가질 필요가 없습니다.


척추의 구조

척추 각 부위별 명칭
척추는 기둥 노릇을 하는 딱딱한 척추체, 척수가 지나가는 구멍을 만들어주는 척추궁, 척추신경이 지나가는 추간공과 근육이 붙기 위한 횡돌기와 극돌기로 이루어져 있으며 여러개 겹쳐져 쌓여 있습니다.

딱딱한 척추체 사이에는 약간 오래된 인절미같이 속으로 들어갈수록 말랑말랑한 추간판이 끼여 있어 관절 운동이 가능하도록 해줍니다.
이외에도 척추와 척추궁 사이에는 관절(후관절)이 좌우에 하나씩 있어 추간판과 함께 3개의 관절이 상호 영향을 미치며 척추가 움직이게 되는 것입니다.

추간판
추간판에는 교원 섬유라고 하는 새끼줄같이 꼬인 줄 모양의 단백질 분자가 있습니다.

이들이 짜여져 이루는 그물망 안에는 음전기를 가득 띤 단백질과 다당류의 복합체 덩어리가 들어 있어 주변의 물을 끌어들이게 됩니다.

이 추간판은 바깥쪽은 그물이 촘촘해 딱딱한 편이고 안으로 들어갈수록 성글어져 물렁거리는, 전체적으로 고탄성 스펀지 같이 충격을 완충시키는 구조입니다.
추간판은 사람이 서 있는 동안에는 체중에 눌려 물과 함께 노폐물을 배출하면서 얇아지고, 누워 쉬는 동안에는 주변의 물을 흡수하여 다시 두꺼워지며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습니다. 이 때문에 아침에 잰 키가 저녁에 잰 키보다 심하게는 약 2.5cm가량 큽니다.

또한 나이가 들수록 물을 흡수하는 능력이 점점 약해져 추간판의 두께가 얇아지므로 노인이 되면 키가 줄어들게 됩니다.
추간판의 중심부에는 혈관이 따로 없으며 드나드는 체액을 따라 산소와 영양분, 노폐물이 교환됩니다.

따라서 주기적으로 무게가 실리지 않으면 영양분 공급이 잘 안되어 결국 추간판의 재생보다 퇴화가 촉진됩니다.

추간판의 측면 및 구조
포대자루를 오래 쓰면 올이 풀어져 약해지듯이 추간판을 이루는 교원 섬유도 점차 약해집니다. 그렇게 되면 추간판 안의 살아있는 세포들이 약해진 교원 섬유를 보강하게 됩니다. 그러나 교원 섬유는 구조가 한번 손상되면 원래의 그물코처럼 완벽하게 재생되지 않습니다.

단백 다당 복합체도 손상 받으면 덩어리가 굵은 것만 남고 잔 것은 소실되어 전체 농도가 낮아지므로 물을 흡수하는 능력이 줄어듭니다.
적당한 운동은 추간판을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교원 섬유 조직이 약해질 정도로 심한 운동이나, 위아래로 흔들리는 축성 진동(대부분 교통수단의 진동수인 1초당 5회가 제일 해롭습니다.), 장시간 운전, 흡연 등은 좋지 않습니다.

특히 흡연은 추간판 주위의 체액을 공급하는 실핏줄을 수축시켜 체액 순환장애를 일으킵니다

척추관협착증의 진단
척추관협착증의 확진을 위해서는 과거에는 척수강내에 조영제를 주입한 후 X-ray를 찍는 방법을 썼으며 오늘날도 할 수 있는 방법이나, 근래에 보다 안전하고 정밀한 진단법으로서 컴퓨터단층촬영(CT)이나 자기공명사진(MRI) 등이 있습니다.

비용면에서는 X-ray에 비해 다소 비싸지만 정밀하고 정확한 진단과 안전을 위해서는 CT나 MRI등을 찍는것이 좋습니다.

척추관협착증의 치료
척추관협착증의 치료를 위해서는 그 증상의 정도에 따라 여러가지 방법을 쓸 수 있습니다.
가장 흔히 시도하는 것으로는 일단 체중을 줄이면서 걷기를 기본으로 여러가지 허리 운동(에어로빅)을 하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전문가에 의해 계획된 운동의 방법과 종류 및 그 강도를 적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체중의 감소는 모든 환자에게 적용되는 기본사항이며 수술 다음으로 효과가 확실하며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물론 그 원인에 따라서 체중감소만으로는 효과를 볼 수 없는 경우도 있겠지만 특히 비만한 사람에게서는 그만큼 증세가 가벼워 질것은 틀림없습니다.
척추골의 마디 마디를 연결하는 관절에 염증이 생겨 그 부위의 부종으로 신경을 압박하게 된 경우는 아스피린 계통의 진통소염제를 쓰면 증세가 완화되기도 하지만 이는 전문의의 지도를 받는 상태에서 시도해볼 만한 치료법이지 혼자 마음대로 진단하여 복용하면 안됩니다.
또는 원인 부위에 약물을 주사하여 증상을 완화시키는 방법도 있으나, 이는 그 압박의 원인이 되는 요소를 근본적으로 제거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영구적인 치료방법은 아닙니다.
결국은 수술이 가장 최종적인 방법이지만 이것도 압박이 광범위하지 않으면서 증세가 점점 심해지고 견디기 힘들 때나 권장할 만한 방법입니다. 왜냐하면 수술의 종류에 따라서는 척추의 사용에 제한이 가해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보존적 치료
치료는 약 3주에서 3개월 동안의 물리치료, 자세 교정, 실내 자전거 타기, 견인술, 약물 요법(소염제, 진통제, 근이완제) 허리 강화 운동, 교정 치료, 보조기 착용, 신경 차단 치료 등의 보존적인 치료로 시작하게 되며, 대부분은 이와 같은 치료로 호전됩니다.

그러나 보존적인 치료에도 반응하지 않고 서있거나 걷는 것이 심하게 제한되는 경우는 수술적인 치료가 필요하게 됩니다.이런 방법으로 증상이 호전되면 일상생활로 복귀도 가능하게 됩니다. 그러나 환자가 활동적이고 건강한 생활을 하기 위한 욕구에서 조기에 수술을 원하기도 하는데 수술을 시행하는데는 몇 가지 지침이 적용됩니다.

수술적 치료
정밀 검사상 병이 심하다 하여 모두 수술하는 것은 아니며,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수술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매우 천천히 신경길이 좁아져 신경이 충분히 적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하게 됩니다.

첫째, 지속적인 다리 통증이 환자의 삶의 질(Quality of Life)에 장애가 될 때인데 환자의 활동 수준에 따라 다르며, 일률적으로 적용되지는 않습니다.
둘째, 최소한 2-3개월의 비수술적 요법에 실패하였을 때인데 심하지 않은 신경 증상으로는
수술을 서두를 필요는 없으나 비교적 급격히 진행되는 신경 장애나 대소변 기능의
상실은 조기 수술을 요합니다.
셋째, 자기 공명 영상(MRI)이나 전산화 단층 촬영(CT)소견상 척추관 협착증이 확진되어야 합니다.

요추부 척추관 협착증 수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경을 압박하는 구조물인 뼈나 연부 조직을 제거하는 감압술인데, 적절하고 충분한 감압술로 다리 통증과 신경학적 증상을 해소시킬 수 있습니다.
감압술후 일반적으로 척추 융합술을 시행하는데, 이에는 척추경을 통한 나사 못 고정 및 뼈이식술을 하는 방법과 척추체 사이에 소위 인공 디스크라 불리는 내고정물을 삽입하여 융합시키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사진이 없어 생략함


식이요법 및 생활요법

식이요법
1. 척추를 튼튼히 하기 위해서는 척추를 지지하고 있는 근육이 강화되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근육의 원료인 양질의 단백질과 콘드로이틴 성분의 섭취가 중요합니다.

영양효모, 달걀흰자, 족발등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전곡류를 주식으로 하는 것이 좋으나, 전곡류는 칼슘흡수를 방해하므로 다른 시간대에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아몬드, 아스파라가스, 근대, 시금치에는 주석산이 있어서 칼슘흡수를 방해하므로 섭취를 자제합니다.
4. 청량음료, 육식에는 인산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칼슘의 배설을 촉진하므로 섭취를 금합니다.
5. 밀감, 도마도, 설탕, 소금, 커피도 칼슘의 배설을 촉진하므로 섭취를 억제해야 합니다.
6. 씨앗종류를 상복하고 혈액을 맑게 하는 미역, 칼슘이 있는 멸치종류와 좁쌀, 현미 등이 좋습니다.
7. 녹황색 야채, 감자, 과일(파인애플, 사과즙) 등을 자주 섭취합니다.
8. 칼슘함량이 높은 식품으로는 우유, 유제품, 뼈째 먹는 생선류, 해조류, 두류, 곡류등이 있습니다.
푸른잎 야채, 양배추, 당근, 딸기도 칼슘 등의 미네랄을 풍부히 함유하고 있으므로 매우 도움이 되는 식품입니다.
9. 과도한 육류 섭취는 칼슘과 마그네슘의 결핍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주의합니다.
10. 우유, 유제품은 칼슘 함량이 높을 뿐 아니라 칼슘흡수 촉진 인자로 알려진 유당, 카제인,
적정 Ca/P 비를 함유하고 있어 체내 이용성이 높은 가장 이상적인 칼슘 공급원으로 좋습니다.
11. 동물성 단백질보다 식물성 단백식품인 두부. 콩제품을 많이 섭취해야 합니다.
12. 칼슘 흡수를 돕는 비타민 D의 섭취를 늘이기 위해 동물 간, 기름진 생선, 생선 통조림 또는 비타민 D강화식품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13. 칼슘은 저온살균, 분쇄, 가열, 건조 등 조리·가공 과정에서 손실되지는 않습니다.

생활요법
1. 비타민 D의 활성화를 위해 충분한 일광욕을 하도록 합니다.
2. 과 체중이 되지 않도록 조심합니다.
3. 허리에 무리가 가는 활동은 금합니다.
4. 요추등 허리의 병에는 꾸준히 수영을 하는 것이 좋으며 규칙적인 운동은
골밀도를 증가시키므로 좋습니다.
5 커피를 하루 3잔 이상 마시지 않도록 하고 알콜도 골밀도를
저하시키므로 삼가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