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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침인사 190628

by 올곧이 2019. 6. 28.
6월28일 금요일

주말을 앞 둔 오늘은 비가 기다릴 것 같습니다.

현역에서 물러나면 이것저것 할 것도 많고 해야하는 것도 많았는데 점차 그 숙제같은 꿈들이 사라집니다.

생각지도 못한 이런저런 저항이 만만치 않은 탓도 있지만 우선은 자신이 없어지는 이유가 제일 큰 것 같습니다.

아직은 조금이나마 남아 있는 꿈의 조각들을 모아보는 작업을 해야겠는데...
또 하나의 꿈인듯 한 숙제?

마침 건강센터 복도에 전시된 김지훈 저서 [당신의 마음을 안아줄게요] 에는 이런 대목이 보이네요.

 "사람이 참 웃긴 게 뭐냐면
태어나서 처음으로 가진 꿈 앞에서
늦었다며 고개를 절래절래 젓는 거.

근데 너한테는 그게 태어나서 처음인 거야.
그럼 그게 가장 빠른 거 아닌가?"고

"늦었지만 그게 빠른 것이다"는 말의 정의를 본 것 같습니다.
즐거운 날! 스스로 만드는 것! 맞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