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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침인사 190614

by 올곧이 2019. 6. 14.
6월14일 금요일

새들의 지저귐도 바빠만 보이는 오늘은, 아무래도 비가 올 것만 같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무심히 넘기는 것 같으면서도 제일 관심 갖는 것이 날씨와 밥인 것 같습니다.
아마도 이것은 살아있는 동, 식물도 같은 입장인 것 같습니다. 아침인사에 왜 이런 뚱딴지 같은...ㅎㅎ

날씨가 따뜻해 지니 우리집 조그만 수족관에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우선 수초가 눈에 보이게 자랐습니다. 그리고, 물고기 식구가 많이 늘었습니다. 구피들이 추울 땐 일을 하지 않다가 요즘 열심인 듯 하네요. 아니나 다를까 먹이가 금방 바닥이 납니다.
햐~~ 어쩔!
부지런히 밥벌이는 해야겠는데 저 놈들도 놀고, 나도 놀고 있으니....!

그렇지만 호기롭게 서로에게 인사를 건내 봅니다.
"밥은 먹고 사나?"
"그려. 밥심으로 살고 있지!" ㅋㅋ

오늘 열심히 살다보면 내일은 편한 휴일이 됩니다. 화이팅 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