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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침인사 190517

by 올곧이 2019. 5. 17.
5월17일 금요일

창 너머로 찔레 꽃 내음이 묻어옵니다. 오래 된 집이지만 이 맛에 살고 있는지 모릅니다.

엊저녁 태화십리대밭 공원에는 봄꽃 축제 전야제가 있었는데, 유명 가수도 오고 꽃들도 만개했다며 재촉하는 마누라 등살에 못이겨 나갔더랬습니다. 뜨~ 악!
왠 사람들이 그렇게나 많은지....!
얼마나 차가 막혔으면 어떤 초대가수는 차를 타고 다리위에서 꽃구경을 즐겼다니 ...

참석한 국회의원의 말을 빌리자면 곧 국가정원으로 인정받을 것 같다고 하니 점점 사람들이 많이 찾을 것 같습니다.

오늘이 휴일을 앞 둔 금요일이네요.
양귀비. 안개꽃, 작약이 만발한 태화들판.
보고 싶지 않으십니까?
즐거운 날 되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