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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침인사 1213

by 올곧이 2018. 12. 13.
12월13일 목요일

하늘이 마알갛게 싱겁습니다.
다행히 강건너편 아파트 꼭대기가 햇빛을 받아 황금색이 묻어 나옵니다.
이제사 아침이 시작되려는 모양입니다.

연말이 되었으니 기업체마다 인사를 한다고 여기저기 바쁜 모양입니다만 경영이 어려웠으니 축배를 들기도 힘들 것 같습니다. 현역에서 멀어지다 보니 이것 하나는 신경쓰지 않아서 좋습니다.

오늘 저녁에는 회사후배들이 찾아온다고 하는데 그들 중에서도 진급대상자가 있었지만 통화분위기로는 잘 안된 것 같습니다. 어떻게 달래줘야 될지 ...?   아이고~

세상만사가 너무 마음 먹은대로 잘 된다면 환희의 세상이 될 겁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노력이 필요없게 되어 나태해지고 자만에 빠지게 되는 등의 문제가 생긴답니다.

우리가 이 만큼 우정을 키우고 동료라는 의식을 갖게 된 것도 어쩌면 세상일이 다 자기 마음대로 되지 않았다는 면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바램이라는 희망이 있지 않겠습니까?

오늘은 희망에 대해 얘기하는 날이 되었으면 합니다. 열심히 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