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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침인사 1012

by 올곧이 2018. 10. 12.
10월12일 금요일

아침 하늘이 너무 심심하게 보입니다.
하얀 기기묘묘한 새 털 구름이 있었으면 싶지만 그게 어렵다면 제트기 흰꼬리라도 한 줄 휙! 그었으면 좋겠습니다.
장난끼가 또 발동하는가 봅니다.

며칠 전, 수요일 부터 친구 셋이서 통영에서 가까운 한산도의 인근 섬(용초도의 호두라는 곳)에서 1박2일을 했습니다.

 섬에서 사는 것이 도시와 다르게 자기만의 세상을 조용하게 살아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생각만큼 좋지만은 않았습니다.
 
우선 오전에 한 번, 오후에 한 번 있는 연락선이 불편한 것 같았고, 원활하지 않는 통신도 불편했습니다. 또, 조용할 것만 같은 사생활도 순식간에 손금보듯 온동네에 공유되는 것이 평소의 생각이 잘못이란 정답을 알았습니다.
그러나, 아직 경험해 보지 않은 산골생활(자연인)은 어떤지는 희망의 싹을 더 키우고 있습니다. ㅎㅎ

  어쩌다 보니 벌써 휴일을 앞 둔 금요일이네요. 날씨도 섬보다 내륙이 더 추운것 같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라고 환절기 건강을 잘 챙기시기 바라겠습니다.
홧 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