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린기분을 이기자1 아침인사 211228 12월28일 화요일 춥다는 핑계로 집에만 박혀있다가 모처럼 활동을 해서 그런지 일어나니 온몸이 뻐근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구름없는 하늘에 아침해가 떠올랐지만 세상은 황소떼가 지나간 듯 뿌옇게 보이구요! 안좋은 것은 이것 뿐만이 아닙니다. 애지중지하던 갯국화도 올 해를 마감하는지? 생명을 마감하는지? 비실비실합니다. 기껏해야 우리집으로 입양한지 2달여 밖에 되지 않았는데 이렇게 부실한 모습을 보다니...? 마음이 썩 좋지않지만 모두 내 잘못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 생각하니 어디 하소연 하지도 못합니다. 집사람의 잔소리가 귀에서 이명같이 들립니다. "우리집에 오는 화초는 불쌍하다. 좀 있으면 또 죽을 건데..." 지난주 수요일쯤 되었는가? 화초에 물을 주려다가 갯국화 잎을 닦아 주려다가 줄기에 달라붙은 진딧물.. 2021. 12.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