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왕산미나리1 안녕하세요? 230306 3월 6일 월요일 창을 열다가 무엇인가 허전한 것 같아 관찰을 해 보니 남암산이 보이지 않네요. 바람도 잠잠한데 미세먼지가 가득해서 멀리있는 큰 산들은 아예 흔적조차 보이지 않습니다. 다만, 이른 아침 기온이 벌써 3도를 넘고 있으니 봄을 맞는 식물들은 환영할만 하겠네요. 때마침 오늘은 겨울잠을 자던 모든 동물들이 "늦잠 잤다"고 깜짝 놀라 일어난다는 경칩(驚蟄) 입니다. 주말은 잘들 보내셨겠지요? 몸이 피곤할 정도로 과하게 봄을 즐기지나 않았는지 쓸데없는 걱정(?)을 해 봅니다. 저는 가까운 곳에 사는 두 누님 내외와 여동생을 동반하고 홀로사는 창녕 누님을 뵙고 왔습니다. 누님은 화왕산 휴양림이 있는 감리쪽 식당으로 가서 삼겹살에 화왕산 미나리로 점심을 준비하셨는데. 달아오른 불판에 삼겹살이 익어갈 때.. 2023. 3.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