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천득.1 아침인사 190703 7월3일 수요일 오늘은 하늘이 대청소를 준비하는지 락스를 뿌린듯 온통 허옇습니다. 덕분에 종종 걸음으로 엄마를 따라 나서는 꼬맹이들도 덥지는 않은 듯 걸음이 가볍습니다. 이 정도면 하루가 훌쩍 지나 갈 것 같습니다. 요즘 아침인사를 보면 인생에 관한 글이 많이 보입니다. "고운 인연", "진심이 담긴 인사", "인생길", "친구란 것은", 등등등. . .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피천득 시인은 [인연]을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인연을 만나도 몰라보고, 보통 사람은 인연인줄 알면서도 놓치고, 현명한 사람은 옷 깃만 스쳐도 인연을 살려 낸다"고. . . 이런 말도 생각납니다. "사람은 저 잘난 맛에 산다지만 사실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남 잘난 맛에 산다"고... 오늘은 또 어떤 인연이 나를 스쳐갈.. 2019. 7.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