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1 안녕하세요? 230506 5월 6일 토요일 비는 줄기차게 내리고 있습니다. 도로 위로 무리를 만들며 내려오는 빗물이 속도를 높이지만 이예로를 올라가는 차들도 빠르긴 마찬가집니다. "촤 촤 촤아~!" 빗물을 양쪽으로 갈라치며 힘을 내고 가는 자동차들을 보고 있자니 강산애의 노래가 생각납니다.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 처럼" 이란 노랜데 힘이 들 때마다 듣던 노래입니다. 오늘도 이 노래를 속으로 부르면서 일터로 가려고 합니다. 조금 번거롭기는 하지만 오히려 이런 날이 일을 집중력있게 하게되어 좋습니다. 사람들이 많지 않으니 그 만큼 잡다한 생각을 하지 않아서 좋고, 이 날만의 특수성도 있습니다. 풀잎에 맺힌 빗방울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고 빗방울로 샤워를 마친 풀들이 너무나 싱그럽지요! 그리고, 마음에 남아있는 찌.. 2023. 5.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