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동네1 아침인사 211214 12월14일 화요일 "날씨가 정말 쾌청합니다"는 말 한마디로 오늘을 표현해 봅니다. 옥상에 올라가 봤더니 바람조차 없고 멀리 신불산이 선명하게 보이니까요! 이렇게 날씨가 좋은 날은 머리가 우선 바빠집니다. 날씨가 좋은 만큼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져서 무엇부터 해야할까를 고민해야 되거든요. 밖으로 나가 운동을 하더라도 산으로 갈까? 공원을 산책할까? 자전거를 타고 좀 멀리까지 갔다올까? 며칠 전 펑크난 타이어 튜브도 갈았고 오늘은 석남사까지 롱런은 어떨까? 행복한 고민이 이어집니다. 어쩌면 다 할 것 같은... 그러고 보니 내가 사는 이 동네(태화동)가 참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문을 나서면 바로 뒤에는 산이고, 앞에는 태화강이 흐르는가 하면 국가에서 지정한 정원까지 있으니... 이 정.. 2021. 12.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