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추억1 아침인사 220215 2월15일 화요일 어제는 서당에 다녀오는 차안에서 방송을 들었는데 초콜릿을 받는 "발렌타인데이"라고 하더군요. 현역 때만 하더라도 적잖은 초콜릿이 책상위에 쌓였었는데 이제는 책상도 없지만 줄 사람도 없네요. 그래서 추억은 즐겁고도 아쉬운가 봅니다. 오늘은 혹시 무슨 날인지 아시나요? 아마도 연세가 있으신 분들은 당연히 아실 것 같은 "정월 대보름" 날이네요. 단순히 보름이라면 매월 한번씩 달이 차는 만월(滿月)을 말하는 것이겠지만 대보름은 큰명절입니다. 그래서, 정월대보름과 팔월대보름에는 조상님께 "잘 보살펴주이소" 라거나 감사하다는 제사까지 지내지요. 어릴 적 추억을 더듬어 보면 정월대보름엔 제삿밥 먹기가 바쁘게 사리채반을 들고 오곡밥을 얻으러 나갑니다. (이집 저집 얻어 온 밥에는 그집의 속사정이 묻.. 2022. 2.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