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심구속1 아침인사 191024 10월24일 목요일 오늘은 24절기중 19번째인 상강(霜降)입니다. 겨울을 예고하는 듯 서리가 내린다는 날이지요. 조선중기 학자인 권문해는 이런 시를 적었답니다. 半夜嚴霜遍八紘(반야엄상편팔굉) 한 밤중에 된서리가 팔방에 내리니 肅然天地一番淸(숙연천지일번청) 천지가 한 번에 맑아져 숙연하네. ... ... ... 글쎄요! 밤 새, 뭇서리도 내리지 않았지만 된서리를 맞은 듯한 가족도 있었을 겁니다. 어쨋거나, 많은 사람들은 세상이 조금 더 맑아지기를 바라고 있을 것 같네요. 오늘은 격한 기분이 있더라도 차분한 마음으로 조선 헌종 때 정학유(丁學游)가 지은 농가월령가를 감상해 보는 날이 되기를 바랍니다.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1792569&cid=49365&c.. 2019. 10.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