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1 동료가 되다 250215 2월15일 토요일 새벽에 소변이 마려워 일어 나서 볼 일을 마치고 시계를 보니 3시45분이다.보통 5시에 눈을 뜨는데 오늘은 왜 이 시간에 신호가 왔지 하며 생각을 해보니 어젯 밤에 아내가 배를 깎아 준 기억이 났다. 요즘은 알게 모르게 몸에 이상이 있으면 원인을 추적하는 버릇이 생겼다. 휴대폰으로 전해지는 안부도 그렇지만 친구를 만나는 경우에도 건강을 염려하는 것이 상례가 되다보니 나도 모르게 그런 버릇이 생긴 것 같다. 평소 잠이 부족하 이 시각에 잠자리를 접을 시간은 아니다 싶어 다시 누워 잠을 청했으나 좀처럼 잠이 오지 않았다. 아마 그렇게 씨름하다 잠이 들었는지 6시20분에 맞춰 둔 알람이 울었다. 오늘은 7시 출근이기 때문에 혹시나 늦잠을 잘까봐 알람을 맞춰 뒀는데 아주 잘한 것 같다. .. 2025. 2.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