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일월1 안녕하세요? 231101 11월 1일 수요일 마알간 하늘은 어제와 같지만 오늘은 또 다른 날이 분명합니다. 시월이 가고 이제부터 동짓달이거든요. 그런데 날씨는 더욱 포근한 느낌이 듭니다. 지금 시간 바깥 온도도 13도라니 거의 늦 여름 날씨 같이... 세월을 보내는 것! 어쩌면 할 일없는 사람은 지겨울지도 모르지만 일을 하는 사람이라면 생각이 많아지지요. 특히 나같이 기간이 정해진 직장을 가졌다면 하루하루가 의미없는 날이 없습니다. 날이 갈수록 차곡차곡 통장은 부풀어지지만 그만큼 줄어드는 것이 일을 할 수 있는 날짜입니다. 이제 이번 달이 마지막 달이 되었습니다. 며칠 전부터 같이 일하는 동료가 하는 얘기가 자꾸 마음에 걸립니다. "그냥 일이 없이 지냈을 때는 그런 기분도 모르겠지만 일이 있다가 없어지면 기분이 묘하다"고... .. 2023. 11.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