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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만2

기념일 풍년 240520 안녕하세요? 주말은 즐겁게 보내셨겠지요?오늘은 한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인데 날씨가 하늘엔 구름 한 점 없이 맑고, 아침햇살이 좋아서 그런지 하얀 하복차림의 남학생이 힘차게 뛰어서 등교를 하는 모습도 보이고 뒷산 소나무도 자기보다 키가 큰 그림자를 뉘이고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런 날이면 돋보기 없이도 신문을 읽지 않겠나 싶은데 벽에 걸린 달력을 보니 기념일이 무려 3개나 보입니다.햇살이 밝아서 그럴까요? 아니면 눈이 밝아져서 보일까요? 정답은?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ㅎㅎ 안경을 쓰고 자세히 보니 오늘은 소만, 성년의 날, 세계인의 날 입니다.  5월도 어느덧 중반을 넘어서서 오늘은 24절기 중 여덟 번째 절기인 '소만 (小滿) '이네요.소만은 입하(立夏)와 망종(芒種) 사이에 들어 햇볕이 풍부하고.. 2024. 5. 20.
안녕하세요? 230521 5월21일 일요일 하늘은 맑고 햇살이 찬란히 부서져 내려옵니다. 제법 새소리도 우렁차서 이예로를 오르는 차소리를 밀어내고 있습니다. 오늘은 더 힘차고 즐거운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달력을 보니 오늘은 '소만(小滿)'인데다가 '부부의 날'이라고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소만(小滿)은 입하(立夏)와 망종(芒種) 사이에 햇볕이 풍부하고 만물이 점차 생장하여 가득 찬다[滿]는 의미입니다. 등산하는 친구들이 보내온 사진에도 그렇지만 뒷산을 올라가 봐도 등산로가 좁아 보일 정도로 녹음이 부풀었습니다. 중국에서랄 것도 없이 일터에는 씀바귀 꽃이 만발했고 냉이가 누렇게 죽었으며 피가 열매를 맺었습니다. 보리는 볼 수가 없어서 내년에 또 근무를 할 수 있다면 일터에 보리씨를 조금 뿌려볼까도 구상 중입니다. ㅎㅎ 그리.. 2023. 5.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