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는 어렵다1 안녕하세요? 230620 6월20일 화요일 해가 뜨고 있는지 살구색 같은 아름다운 구름이 점점 퍼져가고 있습니다. 아파트 주변의 녹색 친구들도 놀랐는지 사진을 찍 듯이 움직이지 않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오늘을 선물 받았기에 누리는 행복 아닐까요? 어제는 계획대로 오전에는 입화산을 오르며 자연과 함께 보냈고, 오후에는 서당에 가서 체본 연습을 했습니다. 입화산에도 녹음이 짙어 졌고 사람이 다니는 등산로까지 풀들이 침범하여 좁아 보였습니다. 그렇지만 그들도 세상의 주인인 만큼 마음대로 클 수 있어야 하기에 억지로 베어 낼 수는 없는 것입니다. 세월따라 같이 살다가 풍파에 쓰러지거나 서로가 부딪혀서 이기는 쪽이 존재하겠지요! 그런고로 나무 이름을 새겨 둔 푯말도 세월을 이기지 못하고 쇠붙이만 덩그러니 남았습디다. 여러가.. 2023. 6.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