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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2

창암 이삼만 갈필 [신복룡의 신 영웅전] 칡을 찧어 만든 붓, 창암 이삼만 명필 | 중앙일보 (joongang.co.kr) [신복룡의 신 영웅전] 칡을 찧어 만든 붓, 창암 이삼만 명필 | 중앙일보그토록 오연(傲然)했던 추사(秋史) 김정희가 제주로 귀양 가는 길에 창암을 찾아갔다가 창암의 글씨를 보고 "밥은 먹겠군"이라고 말했다거나, 추사가 귀양에서 풀려나 상경하는 길에 창암을 찾www.joongang.co.kr마음이 울적해 어디론가 떠나고 싶을 때면 나는 전남 구례 천은사(泉隱寺)를 찾아간다. 천주교 신자인데 불심이 깊어 그런 것은 물론 아니다. 사찰도 아름답지만 원교(圓嶠) 이광사(李匡師)와 창암(蒼巖) 이삼만(李三晩)의 현판을 보면 마음이 평화로워지기 때문이다.전북 전주에서 태어난 이삼만은 평생 글씨만 쓰다 보니 벼.. 2024. 12. 6.
안녕하세요? 230620 6월20일 화요일 해가 뜨고 있는지 살구색 같은 아름다운 구름이 점점 퍼져가고 있습니다. 아파트 주변의 녹색 친구들도 놀랐는지 사진을 찍 듯이 움직이지 않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오늘을 선물 받았기에 누리는 행복 아닐까요? 어제는 계획대로 오전에는 입화산을 오르며 자연과 함께 보냈고, 오후에는 서당에 가서 체본 연습을 했습니다. 입화산에도 녹음이 짙어 졌고 사람이 다니는 등산로까지 풀들이 침범하여 좁아 보였습니다. 그렇지만 그들도 세상의 주인인 만큼 마음대로 클 수 있어야 하기에 억지로 베어 낼 수는 없는 것입니다. 세월따라 같이 살다가 풍파에 쓰러지거나 서로가 부딪혀서 이기는 쪽이 존재하겠지요! 그런고로 나무 이름을 새겨 둔 푯말도 세월을 이기지 못하고 쇠붙이만 덩그러니 남았습디다. 여러가.. 2023. 6.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