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새로운 마음으로2

아침인사 221219 12월19일 월요일 기온은 영하 7도를 가르킬 만큼 춥지만 황금빛 아침 햇살이 따스해 보입니다. '바람은 잠잠하구나'하며 창문을 열기 바쁘게 새소리와 함께 냉기가 확 들어 옵니다. '역시 겨울 날씨답다'고 긍정을 보내려고 하는데 보일러 연통을 빠져 나오는 연기는 '너무 춥다'며 손사래를 치네요. 쟤들은 뜨거운 몸으로 나왔을 테니 나보다는 더 추위를 느끼지 않았을까 싶네요! ㅎㅎ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아르헨 vs프랑스)을 보느라고 잠을 덜 잤더니 눈이 따갑습니다. 공격에는 수비로, 수비에는 공격을 반복하며 연장전까지도 모자라 결국 승부차기를 해서 승부를 갈랐으니...! 골이 안 난 것도 아니고 본게임에서 2 : 2, 연장전에서 1 : 1이 나올 정도로 화끈했습니다. wow! TV로 보는데도 짜릿짜릿했는데,.. 2022. 12. 19.
아침인사 221121 11월21일 월요일 하늘도 이쁘고 실루엣으로 보이는 산등성이의 부드러운 이음도 정말 보기 좋습니다. 10도 정도의 포근한 날씨도 운동하기에는 딱 들어 맞는 아침인데 나의 콧구멍엔 샘터가 생겼는지 연신 물기를 닦아 내느라 휴지가 동날 지경입니다. 제발 코로나는 아니기를 바라며... 지난 주말에는 나름 바삐 보냈습니다. 토요일엔 고교동기 아들의 결혼식이 있었지만 부조만 부치고 아파트 노인들과 주변 청소를 한답시고 하루를 보냈고, 어제 일요일엔 묵인회 도반의 딸래미 결혼식이 있었지만 부조만 보내고 서울로 부부동반 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이럴 때는 아바타가 빨리 나와서 대신해 주면 좋을텐데 그런 시대는 아직 멀리만 보입니다. 그런데 어제는 정말 오붓해야할 부부동반 여행이었지만 마음은 딴데 가 있었습니다. 뭣 때.. 2022. 1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