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내자1 아침인사 220630 6월30일 목요일 구름색은 옅어졌고 군데군데 파란구역이 넓어지고 있지만 아직 햇빛은 없습니다. 어제도 오늘과 거의 유사하게 맑을 것 같아 우산없이 나갔다가 황급히 버스를 타고 돌아왔지요! ㅎ 오늘은 나갈 일이 없으니 걱정을 안해도 되지만 날씨는 정말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오늘은 유월의 끝날이네요. 반년을 살아왔으니 의미도 남았을 것 같은데 글쎄요? 지난 날을 돌아봐도 큰 의미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어쩌면 큰 사고는 없이 살았으니 그것 또한 의미라고 우기고 싶네요. 삶이란 그렇지 않습니까? 어제보다 나아야만 하고, 특별한 무엇이 있어야만 하는 것은 아니잖아요? 거의 불가능하기도 하고... 굳이 이유를 꼽자면 나이가 나이인 만큼 스펙터클할 수 있는 역량이 부족한 것이겠지요?! 그리고, 꼭 누구와 비교할 필.. 2022. 6.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