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볕1 아침인사 190802 8월2일 금요일 적막하기 까지 한 새벽이었는데 여덟시가 되니 매미가 입을 삐죽입니다. 아무래도 까치는 옆동네에서 재밌게 놀고 있는 모양인데... 매미와 까치가 바뀌었으면 좋겠다는 되지도 않는 생각을... 어때요? 요즘은 찾고 찾아도 미담을 듣기가 참 어렵습니다. 그 많고 많은 세상 얘기들 중에서 미담이란 것이 이렇게도 귀한 것이 될 줄이야? 님아! 혹시 어렴풋이 들려오는 미담이 있거들랑 살짝이라도 들려 주시어요. ㅎㅎ "오늘 하루가 길다고 생각하면 벌써 해가 중천이라고 생각하세요. 오늘 하루가 짧다고 생각하면 아직 서쪽까진 멀다고 생각하세요. 오늘을 내게 맞추는 지혜입니다." 참 지혜로운 인사지요? 시인 오광수가 지은 에서 뽑은 것입니다. 오늘도 쨍쨍한 해볕은 바짝 태운 내 어깨에서 일어나는 허물같이 징.. 2019. 8.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