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이 주는 효과1 아침인사 220406 4월 6일 수요일 조금 더 누워있는다고 뻑뻑한 다리가 금방 가볍지는 않을 것 같아 일단 이불을 차버렸습니다. 창문을 열었더니 방으로 들어오는 바람들이 방충망이 좁다고 아우성을 지릅니다. 그 소리에 새들이 겁을 먹었는지 간간이 흐느끼는 것 처럼 들립니다. 오늘은 새로운 아침입니다. 몸이 무겁다고 누워 있으면 새로운 아침을 맞을 수 없을 것 같아 일어났는데 잘한 일이네요. 시원한 공기를 마시고 나니 개운하고 어제의 힘겨웠던 등산도 벌써 아름다운 추억으로 바뀝니다. 등산은 아마도 몸의 건강에도 도움도 되겠지만 마음건강에는 더 큰 역할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특히 긴 시간을 걷는 동안, 지난 일들에 대한 추억을 불러내어 잘잘못에 대한 평가와 반성을 할 수 있었고, 앞으로 있을 변화에 대한 기대와 소망들을 그렸다.. 2022. 4.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