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초]1 박새(여로)를 이용한 간질 치료 뱍새는 북부의 깊은 산 습한 지역에 가면 많이 볼 수 있는 약초지만 독성이 강해서 요즘은 잘 사용치 않고 있습니다. 더러 시골 사람들이나 약초를 좀 안다는 사람들이 원추리 나물이나 둥굴레, 혹은 풀솜대로 오인하여 삶아 먹고 목숨을 잃기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용을 하려면 몇 가지 철저한 준비 과정을 거쳐야만 합니다. 우선 채취는 봄이나 가을에 마치 파의 뿌리처럼 생긴 것을 캐어 내서 줄기를 잘라 버리고, 물에 잘 씻은 다음 햇볕에 잘 건조시킵니다. 그리고 나서 약으로 쓰고자 할 때는 반드시 쌀을 씻은 진한 물에 넣어 약 4 시간 이상을 끓여서 말린 다음에 다시 덖는 과정을 거쳐야만 하는데,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것들이 이런 과정을 충실히 거쳤느냐 하는 점에 대해서는 일단 의심을 하고 보아야 할 것입.. 2008. 5.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