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성1 아침인사 190923 9월23일 월요일 아무 탈없이 태풍 타파가 지나갔습니다. 빗소리만 들리던 어제와는 달리 사람소리도 들리고 아침을 알리는 새소리도 들리네요. 사람사는 세상이라지만 이 모든 것들의 조화가 없다면 너무 삭막할 것 같습니다. 오늘이 계절의 분기점인 추분입니다. 가을이 시작되고 가을걷이를 할 때입니다. 옛날 풍속으로는 장수를 기원하며 임금님이 노인성(老人星=별자리)에 제사까지 올릴 정도로 국사로 다뤘다는 기록도 있는데 요즘은...? 아무튼 몸도 마음도 탱탱하면 좋으련만 실상은 그게 어려운 듯 합니다. 조만간 따스한 온천물에 한두시간 푸욱 담궈서 모양이라도 땟깔을 찾았으면 싶습니다. 비 때문에 주말이 편했던지 월요일이 가볍습니다. 오늘은 힘을 팍팍 실어보는 날이 되기를....💌 2019. 9.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