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이차1 봄나물 250302 3월2일 일요일 일곱시가 못미친 이른 아침인데도 기온이 12도를 넘었다.이러다가 진짜 여름부터 오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천지개벽을 한다면 모를까 절대 그럴리는 없겠지 하면서 집을 나섰다. 마당의 공기도 수분이 가득하고 강건너 남산도 희미하게 보이고 문수산은 시야에서 사라질 듯 말 듯한 경계선만 보인다. 이예로를 오르고 있는데 차앞유리에 가늘게 튄 물자국이 보이는가 싶더니 성안에 올라서니 비가 내린 듯아스팔트가 젖어 있다.일곱시에 도착을 하니 역시나 마니아들은 운동에 열심이고 운동장을 예약한 축구선수들은 벌써 게임을 준비하는 중이다. 왜 이렇게 일찍 시작하는지 컴퓨터를 켜고 예약 현황을 보니 '으잉? 일곱시 부터 게임을 한다고?"이건 좀 아닌 것 같다. 우리 출근시각이 일곱신데 운동장 청소도 하지.. 2025. 3.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