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태주 풀꽃1 아침인사 220916 9월16일 금요일 생전 처음 오늘의 하늘은 본 사람이라면 하늘이 흰색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구름으로 가득합니다. 바람이 없어서 그런지 구름의 변화도 없고, 구름간의 경계선도 없어서 그야말로 백지를 보는 듯 합니다. 그렇지만 비는 내리지 않을 것 같아 오늘의 봉사활동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긴 오늘 봉사활동 내용은 '가을초화심기'이니 비가 약간 내리는 것이 좋겠지만 작업하기엔 조금 그렇겠지요? 일단은 장갑도 챙겨야 하고, 일하는데 걸거치지 않게 짧은 바지에다 땀 닦을 수건도 걸치고... 마을자치회에서 했던 몇차례의 봉사 경험으로 이것저것 고민없는 준비를 하니까 진도가 빠릅니다. ㅎㅎ 지난 번에는 말을 하지 않아도 손발이 척척 잘 맞았는데...오늘은 또 누가 나올까? ' 하는 기대감도 차오르고... 2022. 9.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