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우1 안녕하세요? 230516 5월16일 화요일 수 많은 아카씨 이파리 중 하나도 움직이지 않으니 ... 새소리, 차소리 마저 없었다면 아마도 지구가 멈췄나 생각할 정도로 움직임이 없네요. 그나마 시원한 바깥 공기가 스스로의 힘으로 집 안으로 스며드니 내가 살았음을 느낍니다. 엊 저녁 서당에 갔다가 스승의 날이라고 선생님과 도반들이 저녁을 같이 했습니다. 식사를 마친 선생님을 배웅해 드리고 남은 도반들과는 오랜만에 막걸리로 회포를 풀었습니다. 아직도 얼얼한 기분이 남았으니 어지간히 마신 듯 생각됩니다. 엊저녁에 쓴 단톡 내용을 보니 술을 어지간히 마셨다는 것이 엿보이네요. 기억에는 술을 깰 겸 성남동에서 버스에서 내려 집으로 그냥 걸었지 싶은데...ㅎㅎ 글 같지도 않은 글을 만들어서 날린 것 같아 곰곰히 생각을 해보니 조금씩 그 때의.. 2023. 5.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