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삼락1 아침인사 210528 5월28일 금요일 미세먼지도 없고 새소리가 우렁차니 덩달아 기분도 up됩니다. 어제 저녁엔 갑자기 직장 후배가 찾아와줘서 제법 마셨다 싶은데도 말짱합니다. 과학적 근거를 떠나서 기분이 좋으면 술도 취하지 않는다는 말이 어느 정도는 맞는 것 같습니다. 공자의 인생삼락 중에는 이런 말이 있답니다. 學而時習之, 不亦說乎(학이시습지 불역열호) 배우고 익히니 그 아니 기쁜가? 有朋自遠方來, 不亦樂乎(유붕자원방래 불역낙호) 멀리서 친구가 찾아오니 기쁘지 아니한가? 人不知而不慍, 不亦君子乎(인부지이불온 불역군자호)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아도 성내지 않음이 군자 아니던가? 라는... 지금 생각해도 삼락중에 마음과 마음이 합해지는 두번째가 진정 즐거움이 아닐까 하고 생각해 봤습니다. 내가 퇴직할 때 철없는 사원이었는데 .. 2021. 5.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