燕巖憶先兄1 아침인사 220920 9월20일 화요일 바람은 잔잔하며 하늘색이 이뻐서 시계를 봤더니 아침해가 오를 시간입니다. 혹시나 아침 노을이라도 구경할 수 있는지 옥상으로 갔습니다. 이미 해는 떠서 서서히 서쪽마을 부터 밝히며 우리마을로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아침노을은 볼 수 없었지만 하늘색도 구름도 눈에 들어오는 풍경이 모두 좋아 보여 사진을 찍었습니다. 오늘은 여기저기 흩어져 사시는 누님들을 찾아 뵐려고 어제 약속을 잡았습니다. 그래서 일찍 집을 나서야 하기에 서둘러야 합니다. 가까이 있는 두 분을 모시고 부산으로 가서 합류하고 다시 창녕으로 가야 하기에 교통사정이 변수 입니다. 교통이 원활하지 않으면 아무래도 당일치기로는 같이 있는 시간이 그만큼 짧아지는 것이기에... 남자 형제가 없어서 그 기분을 완벽하게 느낄 수는 없지만 어.. 2022. 9.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