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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침인사 0718

by 올곧이 2018. 7. 18.
오늘은 7월18일 수요일입니다.

삼복더위라는 말이  그냥 생기지는 않았을 터.
그러려니 하고 초복을 무사히 넘겼으니 다음 중복도 걱정되지는 않을 것입니다.ㅎㅎ
 
 개인적으로는 유년기 때 워낙 춥게 자라서인지 겨울보다는 여름이 좋습니다.
 녹음짙은 나무들도 좋고 이런저러 모양과 색깔의 꽃들도 많고 풀향기도 맡을수 있는 여름이 달달 떨어야 하는 겨울보다는 좋지않습니까?

채근담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더위를 꼭 없애버릴 수는 없겠지만
덥다고 짜증내는 마음을 없애면
몸은 항시 서늘한 마루에 있을 것이고

가난을 꼭 쫓아 낼 수는 없겠지만
가난을 근심하는 마음을 쫓아내면
마음은 항상 안락한 집에 있으리라"

덥다고 더위를 물리는 방법을 생각하다 보면 더위에 갇히고 맙니다.

들판에는 달맞이 꽃이 하늘하늘 노오랗게 피기 시작합니다.
오늘 저녁엔 달도 아름다울 것 같구요.

그런 상상으로 오늘도 화이팅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