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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자식이란?

by 올곧이 2015. 5. 7.
자식이란 항상 염려되는 나의 분신이다.
잘되면 본전이지만 잘못되면 모든 것이 내 잘못으로 비롯된 것이리라.
어느 매체에서 봤지만 부모나 자식이 잘못되었을 때 서로가 각자의 바램은 상대같은 대상은 아니라고 강변한 장면이 떠오른다. 하지만 나는 그런 배짱도 없거니와 그렇게 주장하고 싶지도 않다. 그 저 잘됐으면 하고 바래는 것만이 부모라고 생각하기에...
아들녀석은 예비군훈련을 받기위해 집에서 하루밤을 자고 훈련을 받고는 바로 떠나면서 전화도 아닌 문자를 날려보냈다.
요즘 애들은 직접 대면보다 이 방법이 편한가 보다. 차를 운전하면서 신호에 걸릴때마다 문자를 확인하고 보내기가 성가시지만 사랑하는 나의 분신이니 이까짓 성가심이야 참아야지...다만 나의 바램으로 후회없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는 마음만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