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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외이사 연봉킹은 현대車

by 올곧이 2008.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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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사외이사 연봉이 시가총액 100대 상장사 중 가장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유가증권과 코스닥시장을 합쳐 시가총액 기준 100개 기업의 지난해 사외이사 연봉은 평균 4346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차가 87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하나로텔레콤(8208만원),SK텔레콤(7700만원),KT&G(7676만원), 국민은행(7100만원),LG전자(7000만원)의 순이었다.LS네트웍스,KT,LG, 신세계, 엔씨소프트, 삼성SDI, 삼성전기, 아모레퍼시픽, 현대산업, 삼성물산,STX엔진, 삼성전자,KTF 등은 6000만원 이상을 사외이사에게 지급했다. 코스닥시장 ‘대장주’인 NHN이 지난해 지급한 사외이사 연봉은 800만원에 불과했다. 그러나 NHN이 사외이사에게 준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가치는 1억원을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LS산전과 웅진홀딩스, 현대오토넷, 한진중공업홀딩스, 코미팜 등의 사외이사 연봉은 2000만원에 미치지 못했다.

기사일자 : 2008-04-22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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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그룹 한회사의 비자금 사태는 대주주와 대주주의 이익을 위해 일하는 경영진들을 사외이사가 감시하는 역할을 해야 하는데 모회사 처럼 대표가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함으로써 사외이사가 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한 채 단지 경영진들의 의사를 지지하는 역할 밖에 못했기에 발생했다는 얘기와는 상관이 없었으면 좋으련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