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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마음의 글

천국은 없다

by 올곧이 2011. 5. 17.
짜라투스트라는 말했다 "신은없다" 고...
그래도, 사람들은 신을 믿는다. 아니, 니체도 죽을 무렵에는 신은 있다고 말했다는 이야기도 들었던 것 같다.
어쨌거나 신이던 천국이던 모두 자기 마음 속에 있는 것 아닐까 생각하는데...
최근 금세기의 천재라고 불리는 스티븐 호킹은 천국은 없다는 말을 했다.
궂이 말해야 하는지? 아니면 마음 속에 간직해야 되는 소중한 거짓으로 남겼으면 하는 것은 각기 생각하는 나름일테지만
천국, 천당과 관련한 모든 종교인들의 가슴에는 잔잔한 미동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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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http://economy.hankooki.com/lpage/worldecono/201105/e2011051617010769760.htm

스티븐 호킹 "천국은 없다… 동화 속 이야기일 뿐"

병기기자 staytomorrow@sed.co.kr

 

무신론자인 영국의 과학자 스티븐 호킹(70)이 인터뷰를 통해 사후 세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15(현지시간) 가디언과 가진 단독 인터뷰에서 호킹은 ‘2009년 건강상의 이유로 병원에서 긴 시간을 보내면서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느꼈는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대해 호킹은 “나는 죽음이 두렵지 않지만 빨리 죽기 위해 서두르지 않는다”며 “그 전에 하고 싶은 것이 너무나도 많기 때문이다”고 했다. 또 “인간의 뇌는 컴퓨터와 같이 그것의 요소들이 고장나면 작동을 멈춘다고 생각한다”며 “망가진 컴퓨터에 천국이나 사후세계는 없으며 그건 죽음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을 위한 동화 속의 이야기일뿐이다”고 주장했다.

 

인터뷰에서 호킹은 사후 세계라는 개념 자체를 거부했다. 호킹은 “우리는 우리 행동의 가장 최고의 가치를 추구해야 한다”며 우리의 삶을 잘 이용해서 지구에서 우리의 잠재력을 발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호킹은 21살 때 루게릭병으로 알려진 운동신경원 질환(MND, Motor Neuron Disease) 진단을 받았으며 49년 동안 이 병과 싸워오고 있다.

 

<저작권자 ⓒ 인터넷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입력시간 : 2011/05/16 17:01:07 수정시간 : 2011/05/16 21:1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