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탄핵 후에 복장 터지는 일이 있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 가는 탄핵이었다. 그래서 헌법 84조에 ‘대통령은 내우외환의 죄를 저지르지 않는 한 형사소추할 수 없다’는 조항을 들고 따지자, 좌빨들은 씨익 웃으면서 말했다.
“누가 속으라고 하던?”
속은 놈이 잘못이라는 것이었다. 탄핵은 처벌 규정이 없거나 정상적인 재판이 불가능한 비상상황에서 쓰이는 제도다. 당시 박근혜 대통령은 정상적인 재판이 불가능한 상황도 아니었고, 처벌 규정이 없는 것도 아니었다. 그러므로 그것은 형사소추에 대한 면책권을 무시한 폭동 탄핵이었다.
이 폭동 탄핵을 가능케한 것이 삼성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것으로 인정한 궁예의 관심법과 최순실의 국정농단이라는 실체 없는 죄와 세월호 침몰이라는 해난 사고를 뒤집어 씌운 일이었다. 소위 더불어민주당과 그 지지자 좌익들의 내란 폭동이었고, 지엄한(?) 헌법재판소가 가담한 저질 탄핵이었다. 그러니까 “누가 속으라고 했느냐”는 이 말은 민주당 그들도 박근혜 탄핵이 이유 없는 탄핵이었음을 처음부터 알고 있었다는 뜻이 된다.
손자병법에 ‘병자위도야(兵者詭道也)’라는 말이 있다. ‘전쟁이란 속임의 도’란 뜻이다. 따라서 가장 잘 속이는 자가 전쟁에서 이긴다는 것이고, 병법이란 속임의 길이라는 것이다.
지금 대한민국은 여야 또는 좌우가 힘을 합쳐 나라의 번영을 위해 힘과 지혜를 합치는 나라가 아니다. 정치권력을 뺏고 빼앗기는 투쟁과 살육의 전쟁터다. 권력을 빼앗아 고려연방제 사회주의 국가로 나아가려는 무리와 이에 맞서 대한민국을 지키고자 하는 애국자들 간에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가히 내란 상태인 것이다.
그러므로 속인 놈보다 속은 놈이 더 잘못일 수 있다. 전쟁인데 적에게 아량을 바라는 그것부터 잘못일 수 있다. 그러한 까닭에 손자는 속이는 법을 가르쳤다. 능력이 있어도 없는 듯 보이게 하고, 가까이 있으되 멀리 있는 듯 멀리 있으되 가까운 듯 보이게 하고, 이로움을 탐하면 유혹하고, 혼란하면 취하고, 실하면 대비하고, 강하면 회피하고, 화내면 소란스럽게 하고, 비굴하면 교만하게 하고, 편하면 수고롭게 하고, 친하면 이간질하고, 공격하면 수비하여 그들이 생각하지 못한 곳으로 출격해야 한다고 가르쳤다.
그러므로 애국우파도 거짓말과 속임수에 익숙해져야 한다. 그때 박근혜 탄핵으로 국민을 속였던 자들이 다시 윤석열 탄핵을 들고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윤석열을 탄핵시켜야 한다!”
또다시 속으라는 것이다. 지금 탄핵을 외치는 자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논리적 근거를 대지 못하고 있다. 탄핵 세력 대부분이 그냥 싫다는 것이고 그냥 탄핵하라는 주장만 하고 있다. 무조건 싫다는 이유없는 반감으로 시작된 탄핵 선동인 것이다. 북한 역시 윤석열 대통령이 싫다는 말을 감춘 적이 없다. 따라서 탄핵의 이유가 문제가 아니라 탄핵의 목표가 문제가 되는 것이다. 그런데 윤 대통령을 탄핵시키려는 목적은 무엇일까.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을 위해 애쓰며 살고 있는 죄밖에 없다. 문재인이 북한 김정은과 합의한 9.19남북군사합의의 부당성을 깨닫고 다시 대한민국 안보를 회복시켰다. 이제 휴전선 너머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정찰이 가능하게 되었다. 국군 훈련도 할 수 있게 되었고, 미군과의 연합훈련도 할 수 있게 되었다. 미군이 보유한 세계 최고의 무기체계를 습득할 수 있을 것이다. 도대체 무엇이 잘못인가.
방위산업 수출이 날개를 달고 있는 것도 훌륭한 성능과 가성비 높은 기술력 때문이기도 하지만, 윤 대통령의 아낌없는 지원도 한몫을 한 것이다. 세계의 이목이 대한민국으로 쏠리는 것은 한류로 인한 현상이다. 그 한류를 이끄는 방탄소년단(BTS)이란 걸출한 젊은이들도 군복무를 하고 있다. 그러므로 좌빨들이 내팽개치고 흔들어놓은 대한민국의 안보와 경제가 제자리로 돌아오는 것이 민주당은 무척 싫은 모양이다.
필자는 눈을 부라리고 입엔 게거품을 물고 목에 핏대를 세우며 살고 있는 민주당과 그 지지자들을 찬찬히 들여다본 적이 있다. 인상이 험악하기 그지 없었다. 욕하고 침 뱉고 악 쓰고 다투고 사니 인상이 고울 리 없다. 박근혜 때처럼 속지 않는 국민이 싫은 모양이다. 소위 배웠다 하는 인간들이 더욱 발악을 하고 있다. 인간이 천해지는 것은 순식간의 일이다. 분명 잘못된 삶을 살고 있는 것이다.
현재 세계적으로 한류가 번창하고 있는 대한민국 상황에서 대통령 탄핵은 정치적 쿠데타일 뿐이다. 이재명 조사한다고 검찰을 탄핵하는 짓은 법치를 흔드는 반역질이다. 신임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을 일도 시작하기 전 탄핵하겠다는 것은 내란이자 폭동이다.
지난 시절 문재인과 민주당은 탄핵을 통해서 정권을 잡았고, 대한민국 적화를 이루기 위해 온갖 술수를 다했다. 대한민국을 연방제 국가로 만들기 위해 친북 세력을 요직에 앉혀 사람부터 바꾸기 시작했다. 언론과 방송에 좌익 세력을 집어넣고 여론을 장악했다. 국군 훈련도 못하게 하는 초유의 반역이 벌어졌고, 북한에 불리한 모든 제도를 바꾸기 시작했다. 사관학교 교육과정에서 6·25 관련 교과목이 사라졌을 뿐만 아니라, 문재인은 6·25 남침을 ‘쌍방 과실’이라 주장했다. 북한에 불리한 모든 것이 사라졌다.
북한에 불리한 것만 사라진 게 아니었다. 북한에 유리하도록 모든 것을 적극 협조했다. 북한은 한강 해도를 직접 작성해 북으로 가져갔다. 유사시 간첩 침투가 참 용이해졌을 것이다. 대북 제재를 피해 바다에서 석유를 환적해서 실어간 것도 한두 번이 아니다. 문재인과 그 주변 주사파 일당이 벌인 천인공노할 짓이었다. 그러므로 탄핵하고자 하는 논리적 근거가 문제가 아니라 탄핵하고자 하는 목적이 문제가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들이 바라는 탄핵의 목적은 무엇인가. 첫째는 이재명 보호를 위함이고, 둘째는 이재명을 이용하여 정권을 빼앗기 위함이며, 셋째는 정권을 빼앗아서 친북·종북 세력을 동원해 연방제라는 이름으로 대한민국을 북한에 갖다 바치고 싶은 것이다.
따지고 보면 조국이 총선에서 부활한 것도 사회주의 실현에 진심을 보였기 때문이다. 문재인이 등장했던 당시 상황과 비슷하다. 북한과 범민련 고문 및 수뇌부와 주사파 세력이 인정해 준 것이 문재인의 등장이었고, 현 조국의 부활이라 보면 틀림없다.
쉽게 말하면 정권을 빼앗아 문재인 시대를 재생시키고 싶은 것이다. 다시 국군 훈련을 막고, 모든 군 정보를 북한에 넘겨주거나 군에 관한 정보를 개방하고 싶은 것이다. 주한미군 철수를 현실화시키고 대한민국 핵무장마저 평화라는 이름으로 가로막고 싶은 것이다.
주사파 좌익은 적화 연방제로 가는 길을 포기한 적이 없다. 또한 대한민국을 김정은 발 아래 무릎 꿇리고자 하는 반역에 대해 단 한 번도 죄의식을 가진 적이 없다. 대한민국의 기업과 재화를 북한에 바쳐 김정은을 위대하게 하고자 함은 부차적인 목표일지 모른다.
조국이나 문재인뿐만이 아니다. 좌파 세력 중심에 있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나 정의구현사제단 소속 신부들·전국농민회·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역시 대한민국엔 사회주의가 정답이라고 했다. 이 무수한 세력이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시대에 양산된 것이다. 그리고 전라도를 장악해 21세기 한반도에 신(新)삼국시대를 열어 버린 것이다. 그리하여 전라도는 공산주의자가 지배하는 세상이 되었다. 정율성을 찬양하고, 이재명은 중국 대사 앞에서 고개를 조아리고 있다. 따라서 민주당은 북한·중국 공산 세력과 힘을 합치고자 친북·종북을 중단없이 해야겠기에 지금 당장 윤석열은 탄핵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2024년 여름 초입, 붉은 교육자나 붉은 신부들·주사파 정치인 일당은 무척 기분이 좋지 않다. 뭔가 일이 될듯 하면서도 안 되고 있기 때문이다. 온갖 잡동사니 탄핵 발의를 한다고는 하나 약발이 서지 않기 때문이다. 경제는 회복되고 있고, 반도체도 사상 최대의 수출 실적을 보이고 있으며, 심지어 동해에서는 석유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하는 등 모든 상황이 윤석열 탄핵에 훼방을 놓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민주당은 지금 기분이 몹시 나쁘다.
이 분위기가 전염병처럼 퍼져 있는 사람들 속에 필자가 살고 있다. 그들은 민주당이 정권을 잡으면 생길 혜택에 군침을 삼키고 있다. 국군부터 검찰·법원·방송까지 대통령이 임명할 수 있는 기관장 자리는 물론 모든 국가의 부(富)를 독점하겠다는 생각으로 가득 차 있다. 문재인 시대를 못 잊는 것이다.
평소 주사파 운동권에 대한 의문 하나가 있었다. 도대체 어디 취직해서 돈 한 푼 벌어 본 적이 없는 자들이 어떻게 무슨 돈으로 자기 자식들 미국 유학 보내고 룸싸롱 다니며 호의호식하는지 모르겠다는 의문이 있었다. 운동권 주사파들의 경제 생활에 대한 의문이었다.
그들이 정치권에 뛰어들어서 봉급만으로 산다고 생각할 수 없다. 노웅래나 송영길을 보았듯이, 그들은 정치권력을 잡고 권력의 후원이 필요한 자들로부터 돈을 받았을 것이다. 한때 뇌물로 100억 원만 받았어도 양심적인 교육감이라는 말이 있었다. 따라서 운동권 주사파 그들이 군수·시장·도지사라는 지자체장 자리와 국회의원이라는 자리에서 돈 받지 않고 살았다는 것은 상상하기 힘들다. 그러니까 부정한 돈으로 자식들의 미국 유학비를 감당한 것으로 보인다.
바로 이들이 탄핵을 부르짖고 있으며, 이 부정한 자들이 일으키려는 탄핵 사태에 대한민국이 고통스러워하고 있음이다. 가련한 것은 군중심리에 휘말려 눈부라리고 게거품 물면서 민주당과 함께 핏대 세우고 있는 사람들이다.
그러나 아무리 패악을 부리고 난리를 친다고 해도, 그렇다고 해서 달라질 것은 없다. 이재명은 감옥에 수감될 것이며 조국도 감옥에 갈 것이다.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도 물 건너 갈 것이다. 탄핵? 대한민국이 그렇게 만만한 나라인 줄 아는가!
일제에 나라를 빼앗긴 순간부터 무려 35년 동안 독립을 위해 싸웠으며, 수백만이 목숨을 6·25전쟁이라는 동족상잔의 비극을 극복한 민족이며 자원 하나 없이 오직 두 손으로만 한강의 기적을 이룬 나라다. 그런 우리 대한민국이 빨갱이들이 원한다고 해서 연방제 공산국가가 될 까닭이 없고, 하물며 대통령 탄핵이 두 번씩이나 가능할 줄 알았던가.
다만 오늘은 탄핵을 주도했던 자들이 했던 말이 떠오른다. 그때 이 조롱 소리를 듣고 필자는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
“누가 속으라고 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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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또다시 봤습니다.
이 분이 전라도가 고향인데 이렇게 센 바른 이야기를 해서 민주당의 텃밭인 전라도에서 온전히 살아낼 수 있을지? 참 용기있는 행동에 감동을 하며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