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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231103

by 올곧이 2023. 11. 3.

11월 3일 금요일

어제보다는 기온이 조금 내려갔다지만 창으로 들어오는 바람이 시원하게 느껴집니다.
아마도 방의 온도가 높았는가 봅니다.

 

오늘은 습관적으로 이른 새벽에 일어났지만 오후근무라는 것을 알고서는 잠을 보충하려고 다시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이제사 일어나서 보니 해는 중천에 떠있고 밝은 햇살에 눈을 바로뜨기가 어려울 지경이네요.

덕분에 잠은 충분히 잤는데 몸은 그렇게 개운하지는 않네요. ㅎㅎ

잠이 보약이라지만 너무 자는 것도 오히려 안좋은 경우는 아닌지 모르겠네요. ㅎㅎ

 

오늘은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이라고 합니다.

예전에 듣지 못했던 생소한 일들이 요즘 기념일로 지정된 것이 많아서 아침이면 꼭 달력을 봅니다.

오늘도 생소한 기념일이라 네이버를 찾았습니다.

"1929년 일제에 항거한 광주학생운동일인 11월 3일을 ‘학생의 날’로 지정하는 결의안을 의결하였다.

이에 따라 매년 정부가 ‘학생의 날’을 기념하여 왔으나, 1972년 10월유신 직후인 1973년 3월 30일 정부가 주관하는 각종 기념일을 통폐합하는 목적으로 제정된 대통령령 「각종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에 의하여 폐지되었다. 1984년 9월 22일 국가기념일로서 ‘학생의 날’이 다시 부활되었다. 2006년 2월 9일 학생독립운동기념일로 변경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우리 학생들이 일제식민지정책에 항거한 날을 기념하여 제정된 이 기념일은 우리 젊은이들이 국가와 사회를 위하여 하여야 할 일을 상기시켜주는 뜻깊은 날이라 할 것이다"라는 설명이 있네요.

 

기념일이 많으면 좋은 일이지요.

무슨 기념일이던 그 뜻을 기리는 것도 의미있는 일이고 부수적으로 소비가 일어나니 경제적 효과(?)도 있겠지요!

그렇지만 최근 독립운동가들의 공원, 도로, 흉상설치 등 여러가지 문제점들도 상존하고 있어서 그게 걱정입니다.

 

쓸데없는 나만의 걱정이면 뭐 그나마 염려할 것은 없습니다마는 글쎄요? 요즘 세상이 좀 어지럽습니다.

어느 것이 옳고 어느 것이 잘못된 것인지? 주객이 전도된 느낌도 있고...

이 혼란도 알고보면 정치인들 때문에 일어 난 것이고 특히 요즘 야당의 행태를 보면 책임없는 것들이 많아서...

후세들이 반드시 기억하고 역사에 바로 기록했으면 싶습니다.

 

그저께 대통령이 국회연설을 할 때도 국회의원들이 임기초의 대통령에게 악수도 고의로 피하면서 "물러나라"고 했다니?

이게 바로된 대한민국이 맞는지? 어린이들이 볼 때 많이 헛갈릴 것 같습니다.

참 답답하네요. 나만이 이런 생각을 해야할 일이라면 좋겠습니다.

 

이런 얘기들은 사실 시간만 낭비할 뿐이라서 이 쯤에서 그쳐야겠지요?

오늘은 어제보다 나은 날이 될 것을 바라면서 건강합시다.

 

태화동에서...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3110288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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