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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안녕하세요? 231013

by 올곧이 2023. 10. 13.

10월13일 금요일

 

아직 해가 나올 시간이 멀었는지 바깥은 약간 어둑합니다.

그렇지만 하늘은 박무가 끼었을뿐 말끔해서 곧 가을 하늘이 파랗게 펼쳐질 것 같네요.

오늘은 아침 근무지만 정산업무라서 약간은 느긋하게 출근을 하더라도 충분히 해 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하는 일을 특히 해야 하는 일을 마음으로 요리를 한다면 그건 안 될 것 같네요. ㅎㅎ

왜냐하면 군대에서 익힌 구호가 머리에 콱 박혀있으니까요!

외우지는 못해도 귀찮고 성가스런 일이라도 수백번 하다보면 몸에 인이 박혀서 귀찮고 성가시지 않는다는 뜻인데...ㅎㅎ

정확한 구호가 뭐 였는지 나중에 곰곰히 생각해 보고 싶네요.

 

얼마 전, SNS APP "X"를 보고 있는데 유지나라는 작가를 팔로우 하면서 좋은 글을 자주 봅니다.

좋은 글들이 뭐낙 많고 내가 좋아하는 조미하씨의 글과 비슷한 글을 자주 쓰는가 봅니다.

그의 글을 읽다보면 삶을 이해하게 되고 용기도 가져보게 되고...

최근에 읽은 글 중에서 이런 글이 생각납니다.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하기 싫은 일을

꾹 참고 하나씩 하다보면

 

조금씩 천천히

내가 되고 싶은 "나"를 향해

 

한걸음 두걸음씩

가고 있는 거란다

 

곧 멋진 너를 만나게 될거야』

 

어때요? 좋지않습니까?

살다보면 하기 싫은 일도 본명 없다고 말 못합니다.

그렇지만 무작정 하다보면 그게 또 별 것 아닌 것일 수도 있다는 것.

그것 이전에 요즘에는 하는 일에 보람도 되고 시간이 정말 잘간다는 것을 문득 느낍니다.

오늘도 갑자기 빨리 출근해서 일을 하고 싶네요. ㅎㅎ

좋은 하루는 좋은 아침으로 시작합니다.

기분 좋게...아~자아~ㅅ

 

태화동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