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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안녕하세요? 230717

by 올곧이 2023. 7. 17.

7월17일 월요일

 

얼마만에 보는 햇빛인지요?

장마철이라 하더라도 이번 장마는 조금 유별났습니다.

비가 주룩주룩 고르게 내리는 것도 아니고 순간 쏟아 졌다가 언제 그랬냐는 듯 멈췄다가...

그러면서도 제방둑이 터지는가 하면 댐이 넘치고 동네가 송두리째 잠겨서 호수가 되는가 하면 사람이 죽고...

이건 마치 전쟁보다 더한 고통과 피해를 안겨 준 것 같았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뜬금없이 햇빛이 동네를 비추고 있습니다.

흰구름이 여기 저기 보이지만 하늘은 파랗고 강건너 남산에는 안개가 산 위로 사라지고 있습니다.

내고향 울산은 비 피해가 없었지만 여기저기 들려오는 장마 피해 소식에 마음이 무거웠는데 오늘은 좀...

한 일주일 만이라도 젖은 땅이 마르도록 햇살이 좀 비치면 좋겠는데 그게 맘대로 안되니 안타깝네요.

 

인간이 기상이변을 가져왔다면 분명 인간이 맘먹은 대로 기상 피해도 막을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되는데...

한치 앞만 보는 인간들이 피해가 있는 그 때만 넘기면 또 다시 잘못을 저지르고 또 저지르고...

어쩌면 당해도 싸다고 생각하지만 엉뚱한 피해자가 더 많이 생기니까 그래서 더 안타깝네요!

 

오늘은 제헌절입니다.

그런데, 법치국가에서 법을 기리는 국경일인데 왜 비공휴일인지 의아합니다?

 

일단 태극기 부터 달고 더 알아 보겠습니다.

 

국경일이라면 나라의 경사스런 날을 지정한 것이며 오늘은 5대 국경일 중 하나인 제헌절입니다.

국경일은 공휴일로 지정하고 국민 모두가 참여하여 잔치 분위기를 내는데 유일하게 제헌절만 왜? 비공휴일인가?

역사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1948년 7월 17일, 헌법이 제정 및 공포되었다.

1949년 10월 1일, '국경일에 관한 법률'이 공포되며 국경일로 지정되어 1950년 7월 17일부터 실행되었다.

이로서 제헌절은 공휴일이 되었으며, 1960년에는 당시 드물게도 대체휴일까지 적용되었다.

2005년 6월 30일,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이 개정되었다.

식목일은 2005년, 제헌절은 2007년을 마지막으로 공휴일에서 제외되었는데 이는 노무현 정부 때였다.

배경으로는 주5일제(주40시간제)를 시행하면서 근로시간 감축에 대한 우려로 공휴일 축소를 했다는...』

 

우째! 이런 일이?

그깟 재벌 몇 명을 가지고 기업을 혐오 대상으로 삼은 진보 좌파 대통령이 하필이면 재개의 말을 들어 주었다니?

그 배경엔 근로자를 위한다는 주 5일제를 추진한 것이 있었다는데 국경일이 흥정 대상입니까? 말이 안나옵니다.

근로자 보다 더 많은 국민이 있는데 말이 없다고, 행동하지 않으니까 바보 등신으로 취급했다는 말 아닙니까?!

언제부터 좌파가 국민을 개, 돼지로 봤는지는 모르겠지만 참! 국민의 한사람으로써 욕이 입에...

근연에도 법무장관(?) 이라는 조국이가 "국민은 개천의 가(재)붕(어)개(구리) 같은 존재"라더니...?! 헐~

그렇게나 국민에게 희망과 정의를 보여줬다던 노무현이도 근로자는 봤지만 더 많은 국민을 보지 못했다니...?

 

지나 간 일은 어쩔 수 없다 하더라도 매년 찾아 오는 국경일을 이대로 푸대접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드네요.

잘못된 것은 바로 잡아서 국민들의 심정을 헤아려 주는 것이 현 세대가 할 일이라고 생각이 되는데 어떻습니까?

오늘은 우연히도 쉬는 날이니 청와대에 민원이라도 던질까 합니다. ㅎㅎ

 

아침 인사가 어쩌다가 이념을 밝히는 것이 되어버렸네요.

하지만 북한의 공산주의가 우리의 자유민주를 위협하는 지금, 이념을 가지지 않는다면 국민의 도리가 아니지요!

박정희 정권이래 수 많은 대통령을 겪어 온 체험적 입장에서 보면 보수정권 보다는 좌파정권이 싫습니다.

보수정권에선 몇몇 권력들이 개인적 축적을 하였지만 좌파정권에선 이권을 위해 나라살림을 거덜내거든요!

최근 후쿠시마 오염수, 양평 고속도로와 관련한 가짜 뉴스에다 국회방탄까지를 보니 더더욱 싫어집니다.

 

심기에 거슬리는 부분이 있다면 아마도 이념이 다르구나 하시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이것은 좌 우파들의 행동과 양심이 달라지지 않는다면 계속 지속될 테니까요!

 

비도 그치고, 날씨도 좋은 날에 좋은 일만 생겼으면 좋을 텐데...

만약 좋은 일이 생기지 않으면 내가 직접 만든다는 생각으로 가 보는 것은 어떨까요?

그럼 힘 내시고 화이팅!

 

태화동에서...